
“지금처럼 하면 돼” 선배 말에 충격받고 보성에서 위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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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 내린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가 잇따르자 연예계에도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김혜수를 시작으로 강태오, 한지민, 김고은, 윤세아, 임시완, 방송인 유재석, 박나래, 그룹 위너 강승윤, 오마이걸 아린 등이 기부 릴레이에 동참한 것이다. 11일 희망브리지…
“이 아저씨 아니었다면 우리 부부는 꼼짝없이 다 죽었을 겁니다.” 8일 오후 서울 동작구 성대시장 인근 주택 골목의 반지하 집에서 남편과 함께 창문을 통해 구사일생으로 탈출한 이재숙 씨(86)는 폭우로 고립됐던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동아일보 기자에게 이같이 말했다. 폭우 속에 방범창을…
배우 김혜수가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발생한 수재민을 돕기 위해 1억원을 쾌척했다. 10일 연예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혜수가 이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복구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을 돕기 위…
수도권을 강타한 폭우로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가운데 한 20대 남성 공무원이 침수된 물에 고립된 운전자를 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인천에 사는 A씨는 지난 8일 오후 8시50분쯤 서울 서초구에서 용감한 시민을 목격, 관련 영상을 JTBC에 제보했다. JTBC 보도와 A씨에 따르면 …
목포의 한 도로에서 맥주병이 깨지는 사고가 발생하자 지나가던 여고생들이 병 조각을 치우는 등 자발적으로 청소에 나서 훈훈함을 자아냈다.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지난 3일 ‘목포에서 맨손으로 깨진 병들 같이 치워준 여학생들 칭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3분 12초 분량의 영상 한 편이…
“잠은 1(일)도 안 오는데 왜 자꾸 자라 그래/오랜만에 휴일인데 왜 일찍 일어나라 그래/이 다음에 크면, 나중에 때 되면/내 맘대로 하래, 지금의 나는요?” 어른들을 향한 사뭇 도발적인 이 노래 가사는 어린이들이 직접 쓴 것이다. 예비 사회적 기업인 무궁무진 스튜디오(무무스트)의…
국내 사회적 기업은 2007년 55개에서 올 6월 말 기준 3342개로 크게 늘었다. SK그룹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사회적 기업들이 성장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무료 자문 활동인 ‘SK프로보노’를 진행하고 있다. 2009년 시작된 이 사업에는 지난달까지 S…
소나기가 내리던 날, 차량에 있던 운전자가 길을 걷던 여학생에게 우산을 던져주는 장면이 목격됐다. 우산 없이 비를 맞던 학생에게 자신의 우산을 내어준 것이다. 운전자의 선의를 두고 온라인 상에서는 훈훈하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유튜브채널 한문철TV에는 22일 ‘아직 세상은 따…
15년간 부대에서 심폐소생술 교관으로 임무를 수행해온 예비군 지휘관이 폭염으로 쓰러진 노인의 생명을 구했다. 22일 육군 35사단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1시경 전북 김제시의 한 도로에서 사륜 오토바이에 올라타던 A 씨가(83)가 갑자기 쓰러졌다. 시내에서 식사 지원 업무를 보던…
“헌혈 1000번이 목표입니다. 아이들이 아빠의 모습을 보면서 이웃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전북에 있는 육군 35사단 이순신여단 부안대대에서 복무 중인 안치훈 대위(31)는 17일 300번째 헌혈을 하면서 “세 아이에게 좋은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