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급낭 챙겨 다니던 육군 중사, 교통사고 피해자 ‘응급 지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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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시설관리공단 허인수 주임이 대중목욕탕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60대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했다.허인수 환경관리원 주임은 지난 15일 오후 5시 55분께 교대근무를 마치고 찾은 포항시 남구 오천읍의 한 대중목욕탕에서 60대 남성이 넘어지면서 머리를 바닥에 부딪치는 사고…
부산에서 익명의 기초생활수급자가 어려운 한부모 가정을 돕고 싶다며 100만원을 주민센터에 기부한 사연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14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10일 한 어르신이 덕천3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꾸깃꾸깃한 흰 봉투에 담은 100만원을 복지 담당자에게 건넸다.100만원이…
고성지역 군부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 부사관의 선행이 알려졌다.13일 육군 제22보병사단에 따르면 북진여단 동호대대 소속 유민주 중사는 최근 2년 6개월 간 기른 머리 25cm를 기부했다.그가 기부를 결심한 배경에는 소속 부대 간부들의 선례가 있었다. 소속 부대 간부들의 모발 기부 기…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해 11월 28일 예수병원에서 황설매 씨(54)가 뇌사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인체조직기증으로 100여 명의 환자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떠났다고 13일 밝혔다.황 씨는 지난해 11월 19일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해 11월 28일 예수병원에서 황설매 씨(54)가 뇌사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인체조직기증으로 100여 명의 환자에게 희망을 심어줬다고 13일 밝혔다.황 씨는 같은 달 19일 두통 호소 후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상태가 …
논산의 키다리아저씨로 불리는 익명의 기부자가 올해도 시에 거액의 기부금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다.9일 시에 따르면 기부자 A 씨는 올해 초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9200만 원을 전달, 올해까지 5년 간 총 14억1300여만 원을 기부했다.A 씨는“올해는 사정이 여의치 않았지만 …
가게 앞 넘어진 할머니를 등에 업고 집까지 데려다준 사장의 일화가 알려져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지난 8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두 달 전 집에 업어다 드린 손님이 방문해서 고맙다고 하시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A 씨는 “가게 앞에서 손님들 서비스로 드릴…
진에어 비행기가 운항이 지연됐으나 승객 아무도 항의하거나 화를 내지 않고, 오히려 직원에게 박수를 보낸 사연이 전해졌다.3일 저녁 김포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가려던 진에어 LJ531편이 2시간 17분 지연됐다.해당 항공편의 승객 박고은 씨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그날의 상황…
“어려운 분들을 위해 잘 쓰이길 바랍니다.” 이달 3일, 경기 가평군 청평면 행정복지센터에 중년의 한 남성이 찾아와 직원에게 이같이 말하고는 편지봉투 하나를 내밀었다. 봉투 안에는 ‘작은 물질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싶습니다’라고 적힌 메모지 한 장과 100만 원권 수표 …
한 초등학교 1학년 어린이가 1년 동안 모은 용돈으로 산 치킨을 파출소에 두고 간 사연이 전해졌다.7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울산 울주경찰서 삼남파출소 앞에 치킨 한 마리가 놓여 있었다. 경찰은 정체불명의 치킨을 확인하기 위해 파출소 폐쇄 회로(CCTV)를 살펴봤다. CCTV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