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처럼 하면 돼” 선배 말에 충격받고 보성에서 위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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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사회, 더 밝은 미래를 만드는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
넘어진 덤프트럭 안에 있던 운전자를 출장 중인 소방관이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조치했다. 2일 오후 2시22분쯤 전남 광양시 사곡면의 한 도로에서 A씨(50)가 운전하던 덤프트럭이 운전석 쪽으로 넘어졌다. 당시 출장 중이던 광양소방서 예방안전과 소속 장지선 소방위와 김효성 소방사는 덤…
‘손현승, M(남성), 39y(39세).’ 침대에 누운 이 앞에 걸린 카드 속 이름이 낯설었다. “혈압이 안 잡혀요!” 의료진의 날카로운 외침. 내 동생 현승이가 맞나. “지금 두개골 하부가 골절돼 지혈이 안 돼요. 혈관이 완전히 망가져서 출혈 지점을 찾는 게 어려울 정도예요. 뇌부…
《‘환생’은 동아일보가 지난해 창간 100주년을 맞아 출범시킨 히어로콘텐츠팀 2기의 결과물이다. 동아일보가 한 세기 동안 축적한 역량을 집약해 만드는 히어로콘텐츠는 다양한 구성원들의 협업을 통해 이 시대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장시간에 걸친 깊이 있는 취재, 참신한 그래픽, 동영상…
배우 김혜리가 일면식 없는 미혼부의 육아를 몰래 도왔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혜리 소속사 앤유앤에이컴퍼니는 “김지환 아빠의품 대표의 인터뷰로 7년 전 일이 공개됐다”며 “김혜리씨도 많이 당황스러워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어 “선행이 알려지는 걸 좋아하지 않아 다들 함…
많은 눈이 내린 2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앞 광장에서 한 노숙인이 침낭과 옷에 눈이 수북이 쌓인 채 웅크려 있다(위 사진). 이를 본 한 여성 시민이 자신이 쓰고 있던 우산을 건네줬다. 우산을 주고 가던 시민은 다시 돌아와 노숙인 몸에 쌓인 눈을 손으로 털어주고 자신의 핫팩까지 …
“남자가 꽁지머리한 이유를 일일이 설명하려니 힘들었는데, 부끄럽지만 그냥 시원하게 설명하겠습니다.“ 경남 김해시청 도로과 권오현(44) 주무관은 길게 기른 머리카락이 거추장스러워 머리띠를 두르고, 뒷머리를 묶은 꽁지머리로 상태로 일한다. ‘공무원이 이래도 되나’하는 질문이 이어…
넥슨의 창업주 김정주 NXC 대표(사진)가 어린이병원 건립에 사재 100억 원을 기부한다. 26일 넥슨에 따르면 김 대표는 서울대병원 넥슨어린이완화의료센터와 대전충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사재 100억 원을 출연한다. 현재까지 50억 원을 두 기관에 전달했으며 나머지 50억 원은 내년…
4명이 탑승한 아반떼 승용차가 주차돼 있던 아스팔트 도로 포장용 건설기계를 추돌, 차량이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불이 붙은 차량 안에 있던 4명은 주변을 지나던 시민들이 구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인천 연수경찰서, 송도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10시45분께 인…
뇌종양으로 별세한 충북 제천시청 전 서기관이 천국에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보내왔다. 21일 제천시에 따르면 고(故) 김기숙 전 서기관의 남편 윤종섭 제천문화원장은 고인의 유족 연금 2020년 1년 치 1080만원을 제천시인재육성재단에 기탁했다. 고인과 윤 원장 부부는 2…
SK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복지 사각지대로 몰린 홀몸노인 및 노숙인의 식사 문제 해결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영세 식당과 취약계층을 돕는 ‘한 끼 나눔 온택트 프로젝트’를 통해서다. 한 끼 나눔 프로젝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매출이 급감한 영세 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