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 안 되는 일 10년이나 했다…곡성 뚝방을 바꾼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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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간호사가 밤샘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다가 심정지로 의식을 잃은 환자를 발견해 심폐소생술(CPR)로 구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 창원파티마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오전 7시 54분경 야간 근무를 마치고 병원을 나서던 간호사 이제경 씨(26)는 건물 밖에서 심정지로 의…

경남지역에 재난 등 이슈가 있을 때 마다 기부를 해온 얼굴 없는 기부천사가 이번엔 이태원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해 기부금을 내놓았다. 이 기부천사가 지난 6년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한 누적 성금은 4억9900만원이다. 7일 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이날 한 익…

야산에서 넘어진 등산객의 구조 요청을 받은 119수보대원이 ‘W3W’ 기능을 활용해 요구조자의 위치를 신속히 파악해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특히 이번 산악사고는 ‘산 명칭’과 ‘국가지점번호’가 없는 곳에서 발생해 구조대상자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3일 …

딸이 납치됐다는 소식에 현금 1000만원을 들고 집을 나선 고령의 할머니가 한 택시 기사의 기지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면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충북 단양군 단양읍 사는 40년 베테랑 개인택시 기사 김영도씨(66)다. 김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1시쯤 단성면에서 단양읍…
![‘팬 빈소 방문’ LG 오지환, 숨겨져 있던 인성의 조각들 [이헌재의 B급 야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2/11/03/116293543.1.jpg)
프로야구 LG 트윈스 주장 오지환(32)이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세상을 떠난 팬의 빈소를 직접 찾아 조문했습니다. 이 사실은 오지환의 아내 김영은 씨(33)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김 씨의 인스타에 따르면 고인의 지인 한 사람이 김 씨에게 “오지환의 열렬 팬이었던 고인…

울산에서 한 40대 남성이 지역 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무려 현금 1000만원을 행정복지센터에 놓고 간 일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2일 울산시 남구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후 3시께 40대 후반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선암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했다.이 남성은 복지 담당…

“한 남성분의 도움이 없었다면 아들마저 무사하지 못할 뻔했어요.” 부산 금정구 한 장례식장에서 동아일보 기자와 만난 ‘이태원 핼러윈 참사’ 유족 A 씨는 한 남성을 거론하며 거듭 감사의 뜻을 밝혔다. 컴퓨터 디자이너였던 A 씨의 딸(32)은 지난달 29일 남동생(19)과 함께 서울 이…

이태원 핼러윈 참사 피해자의 가족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이 자신의 언니를 도와준 사람을 찾는다는 글이 공유되면서 누리꾼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누리꾼 A 씨는 지난 30일 트위터를 통해 자신을 이태원 참사 사상자의 동생이라고 밝히면서 “언니 소지품을 보던 중 뉴발란스 맨투맨이 들어있어 …

8월 경기 이천시의 상가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마지막까지 환자를 대피시키다 세상을 떠난 간호사 현은경 씨(50·사진)가 의사자로 인정됐다. 보건복지부는 28일 “2022년 제5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열고 현 씨를 의사자로 인정했다”며 “유족에게 의사자 증서를 전달하고 법률로…

최근 충남 금산에서 한 외국인 유학생이 몰던 승용차에 사고를 당한 초등생 4명이 아동양육시설(고아원) 원생으로 알려지며, 치료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아동양육시설 향림원에 따르면 사고를 당한 아이들 4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