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처럼 하면 돼” 선배 말에 충격받고 보성에서 위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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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사회, 더 밝은 미래를 만드는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
서울에서 30여 년간 구두를 수선한 80대 할아버지가 명예 철학박사가 됐다. 전남대는 24일 교내 용지관 광주은행홀에서 김병양 씨(84)에게 거액을 기부한 공로 등을 인정해 명예 철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전남 장성에서 태어난 김 씨는 국민학교(현 초등학교) 졸업 뒤 1969년 …
“우리 정민이가 아름다운 사람으로 기억되길 바랍니다.” 이달 겨우 첫돌을 맞은 유아가 불의의 사고로 뇌사 판정을 받은 뒤 또래 어린이에게 장기를 기증하고 하늘나라로 떠났다. 지난해 9월 태어난 서정민 군은 올해 7월 사고로 경기 성남에 있는 분당차병원에 입원했다. 3개월가량 치료를 받…
19세기 말 조선의 여성들에겐 ‘치료 받을 권리’가 존재하지 않았다. 당시 서양의 의료 선교사들이 국내로 오면서 조선인들도 현대 의술의 혜택을 입을 수 있었지만 그마저도 여성은 예외였다. ‘남녀칠세부동석’이라는 구습 아래 남녀는 한 공간에서 치료를 받을 수 없었다. 남성의 치료가 우선…
고려대는 재미교포 의사 윤흥노 씨(75·사진)가 은퇴 자금으로 모은 87만 달러(약 10억2000만 원)를 최근 고려대의료원에 기부 약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윤 씨는 이날 “모교에 빚을 지는 것 같은 느낌이 늘 있었는데 어떻게 갚아야 할까 생각하다가 인생을 정리하기 전에 미리 남…
한국국제협력단(KOICA) 임원진이 추석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기업을 돕기 위해 임원진의 급여와 성과급 반납분을 모은 5849만 원을 기부했다. 24일 이미경 KOICA 이사장은 경기 성남시 KOICA 본부에서 임원진과 함께 모…
SK그룹 에너지 계열사 SK E&S는 23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지역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 E&S는 이 자리에서 재단을 통해 약 40억 원 상당의 상…
재단법인 에이스경암 안유수 이사장(사진)이 추석을 앞두고 소외계층을 위해 쌀 10kg짜리 5314포(약 1억2000만 원 상당)를 경기 성남시에 22일 전달했다. 안 이사장은 1999년부터 22년째 소외된 이웃을 위한 쌀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기부한 쌀은 10kg 기준 10…
비번일 산책 중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하고 강물에 용감히 뛰어들어 구조한 소방관이 화제다. 22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119특수구조단 현장기동대에 근무하는 신상규 소방경이 지난 20일 오후 12시 40분께 서구 흑석동 노루벌 캠핑장 옆 강물에 빠져 의식을 잃어가는 10대 학생을…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허창수 회장(사진)이 6·25전쟁에 참전한 미국, 영국, 캐나다 등 22개국 대사와 유엔사령관에게 추석 선물로 유엔군 참전 격전 지역 특산물을 보냈다고 21일 밝혔다. 전경련이 보낸 선물은 인천상륙작전이 있었던 인천·강화 지역의 홍삼절편, 수차례 격전이 벌어진 가…
배우 소지섭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21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따르면 소지섭은 취약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 단체에 1억원을 쾌척했다. 해당 기부금은 독거노인을 위한 식료품 키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