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처럼 하면 돼” 선배 말에 충격받고 보성에서 위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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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사회, 더 밝은 미래를 만드는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
자신의 신장 한쪽과 간 일부를 타인에게 기증하는 등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온 50대 목사가 600번째 헌혈을 했다. 13일 오후 3시 서울 서대문구 신촌 헌혈센터에서는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서 준비한 표세철 목사(58)의 600회 헌혈 기념식(사진)이 열렸다. 자연스레 왼쪽 팔을 걷…
13일 오후 2시 전남 곡성군 곡성읍의 한 셀프빨래방. 오른 쪽 다리를 깁스한 주인 정주희 씨(35)가 이불 세탁이 한창이다. 목발에 의지한 채 뒤뚱뒤뚱 걸으며 이불을 ‘팡팡’ 털어내는 모습이 신기한 지 동네 꼬마들이 멀뚱멀뚱 쳐다본다. 주인 정 씨는 원래 21일 빨래방을 개업할 예…
게임사 넷마블은 계열사인 코웨이와 함께 수해 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 10억 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코웨이는 침수 제품을 무상 수리 및 교환해 주고, 단수 지역에 생수도 지원할 계획이다. LS그룹도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억 원을 기탁했다. 기탁…
수해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다른 사람의 목숨을 구한 시민 2명이 ‘119의인상’을 받았다. 부산에 사는 이제권 씨(43)는 6월 14일 연제구 온천천 시민공원에서 발을 헛디뎌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가던 시민을 발견하고 물에 뛰어들어 구조했다. 서울에 거주하는 이경한 씨(41)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수재민을 돕기 위한 도움의 손길이 사회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다. 한화그룹과 GS그룹, 포스코그룹은 각각 10억 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등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네이버도 15억 원을, 카카오는 10억 원을 사회복지…
어미는 큰 눈을 새끼에게서 떼지 못했다. 품속의 새끼를 연신 혀로 핥았다. 새끼도 어미 쪽으로 고개를 돌려 눈망울을 끔벅거렸다. 전남 구례군 양정마을 축사 지붕에 고립됐다 전날 극적으로 구출된 6년생 어미 소가 11일 오전 쌍둥이 송아지를 낳았다. 소 주인 백남례 씨(61)도 예상…
롯데그룹이 10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수재민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수해 복구를 위한 성금 10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성금 기탁과 함께 계열사별로 특기를 살린 추가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을 비롯한 롯데그룹 유통 관련 계열사는 전국 유통망을 활용해 각종…
8일 오전 10시 50분경 전남 구례군 구례읍 봉동리 인근 서시천 제방이 갑자기 무너졌다. 전날부터 290.5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봉동리 일대는 순식간에 물에 잠겼다. 물은 인근 아파트 2층 높이까지 차올랐다. 주민들은 창밖으로 “구해주세요” “살려주세요”라고 소리쳤다. 아파트가 …
현대자동차그룹과 SK그룹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각각 20억 원씩 성금을 전달한다고 9일 밝혔다. LG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억 원을 기탁했다. 이들은 각자의 사업 분야에 걸맞은 구호활동을 벌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말 임직원 긴급…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돕기 위한 기업들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그룹은 호우 피해 지역의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30억 원을 기탁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과 KT&G도 각각 10억, 5억 원을 기탁하기로 했다. 삼성은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