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처럼 하면 돼” 선배 말에 충격받고 보성에서 위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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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직 경찰관의 아들인 20대 경찰관이 맨몸으로 급류에 뛰어들어 의식을 잃고 떠내려가던 8세 어린이를 구했다. 7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의정부경찰서 고진형 경장(29)은 5일 오후 4시 40분경 의정부시 신곡동 신의교 아래 중랑천에 A 군(8)이 물에 빠져 떠내려간다는 신고를…
중랑천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가던 8살 남자아이를 혼신의 힘을 다해 구해낸 의정부경찰서 신곡지구대 고진형(29) 경장의 아버지는 11년 전 단속 근무 중 과속차량에 치여 순직한 경찰관으로 확인됐다. 고 경장의 부친 故고상덕 경감(순직 당시 47세)은 2009년 12월12일 자유로에서 과…
기아자동차가 유럽축구연맹(UEFA) 아동재단과 손잡고 요르단 자타리 난민 캠프의 어린이들을 위해 축구화 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기아차는 UEFA 유로파리그 공식 후원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유로파리그 트로피 투어 기간 동안 기부 행사를 벌였다. 기아차는 유럽 6개 …
“‘여기서 이렇게 죽는구나’ 싶었는데 겨우 살아났습니다. 너무 고마웠죠.” 2일 오전 경기 이천시 율면 산양리는 인근 저수지 둑이 무너질 정도로 엄청난 폭우가 내렸다. 당시 이곳 주민 양성삼 씨(77)와 부인 박정자 씨(66)는 순식간에 집 안에 무릎 높이로 물이 차올랐지만 어디로…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84)가 3일 사재 10억 원을 모교인 전북 김제 백석초등학교의 장학기금으로 기부했다. 백석초등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 동문(20회 졸업)인 박 전 총재는 이날 오전 서울 평창동 하나은행 지점에서 문홍민 교장에게 10억 원의 신탁채권을 전달했다. 기부한 10억…
“‘여기서 이렇게 죽는 구나’ 싶었는데 겨우 살아났습니다. 너무 고마웠죠.” 2일 오전 경기 이천시 율면 산양리는 인근 저수지 둑이 무너질 정도로 엄청난 폭우가 나렷다. 당시 이곳 주민 양성삼 씨(77)와 부인 박정자 씨(66)는 순식간에 집안으로 무릎 높이로 물이 차올랐지만 어…
소람한방병원이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사랑 나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소람한방병원은 2018년부터 기부금 모금 캠페인 ‘단 1%의 사랑’을 시작해 올해까지 3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지난해 1% 사랑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부액은 5000만원에 달했…
세계 최고의 부호로 꼽히는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전 부인인 매켄지 스콧(사진)이 위자료 가운데 17억 달러(약 2조281억 원)를 기부했다. 스콧은 28일(현지 시간) 온라인 매체 ‘미디엄’을 통해 인종평등과 경제적 이동성, 성평등, 공중보건, 환경보호 등을 위해 활동하…
“아침에 신문을 보는데 아이의 모습이 너무 안타깝더라고요. 꼭 위로를 해주고 싶었습니다.” 서울에 사는 A 씨(75)는 24일 오전 동아일보를 펼쳤다가 한 장의 사진을 마주하고 한참 동안 가슴이 먹먹했다. 23일 서울 종로구 일민미술관에서 열린 ‘제9회 영예로운 제복상’ 시상식에…
지난달 16일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이 병원 복도 곳곳엔 ‘혈액 급구’를 알리는 게시물이 붙었다. 산부인과 김영주 교수(57·여)가 붙인 것이다. 김 교수는 병원 전산 차트망 메인 화면에도 ‘혈액형이 O형인 직원의 도움을 구한다’는 글을 올렸다. 직원들이 참여하는 카카오톡 단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