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처럼 하면 돼” 선배 말에 충격받고 보성에서 위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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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사회, 더 밝은 미래를 만드는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박성현(27·사진)이 팬들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3666만 원을 기부했다. 17일 세마스포츠마케팅에 따르면 박성현의 팬클럽 ‘남달라’ 회원 253명은 1833만 원을 모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고생하는 경찰관에게 ‘기운내시라’며 익명의 학생이 지구대에 마스크와 손편지를 두고 갔다. 17일 경북 칠곡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학생이 북삼지구대 앞에 마스크 10장과 손편지가 든 비닐봉지를 두고 갔다…
불의의 사고로 숨진 한 공직자 가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퇴직금 전액을 기부했다. 17일 광주 동구에 따르면 동구 용산생활체육공원을 관리하는 공무직 근로자인 안모씨(36)는 2017년 2월부터 근무를 하다 불의의 사고로 지난달 말 세상을 떠…
지적장애를 가진 아들과 안타깝게 헤어진 어머니가 40여년 만에 극적으로 상봉했다. 17일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아들 김모(56세)씨는 당시 17세이던 지난 1981년 11월경 인천 동구 소재 주거지에서 이탈한 뒤 장애인 보호시설을 전전하며 자신의 이름과 나이도 모른 채 가명으로 …
경기 용인시 기흥구 동백2동은 17일 주민단체들이 마스크 5부제에 참여하고 있는 관내 약국 14곳을 찾아 약사들을 격려하고 피자를 전달했다. 동백2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7개 주민단체 회원들은 코로나19 위기가 이어지면서 마스크 판매에 지친 약사들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하고 싶다며 …
신혼의 단꿈에 젖어 있어야 할 새 신랑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에 자원근무를 신청해 화제다. 17일 대구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결혼 3개월 차인 경제범죄수사팀 김현세(30) 경위는 지난 8일 오전 경북대 생활치료센터에서 근무할 인원을 모집한다는 문자를 …
명지대는 학생, 교직원 등의 자발적 모금을 1182만 원을 모금했다고 17일 밝혔다. 명지대는 건축학부 건축학 전공 15학번 조계원·엄유진, 16학번 김윤미 학생이 주최한 ‘코로나19 모금 운동’이 대학 온라인 커뮤니티 및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통해 진행됐다. 이후 자발적 모…
“코로나19 극복! 힘내라 대한민국.” 16일 동해 상공. FA-50 전투기 1번기의 조종석 오른편 유리에 이 같은 문구의 플래카드가 걸렸다. 왼편에서 함께 비행 중이던 2번기엔 태극기가 휘날렸다. 공군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국민…
16일 오전 11시 30분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 성사2동 행정복지센터에 한 할머니가 손녀의 손을 잡고 찾아와 직원에게 수줍게 비닐봉투를 건넸다. 봉투 안에는 5만원 지폐 2장과 1만원권 5장, 1천원권 6장 외에도 수많은 동전들로 가득했다. 할머니는 “손녀가 몇 년 동안 모은 저금…
전북 군산의 70대 노인이 모은 쌈짓돈과 마스크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16일 미성동주민센터에 한 노인이 찾아와 주민센터 직원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잘 써 달라”며 봉투를 전달했다. 봉투 속에는 100만원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