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처럼 하면 돼” 선배 말에 충격받고 보성에서 위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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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쓰라고 돈이 필요한 것 아닌가요? 모두가 어려운 지금, 누군가는 도움을 줘야 한다는 생각에 결심을 하게 됐습니다.” 12일 김병록(61)씨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정작 나부터도 코로나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데 다른 사람들은 더 힘들지 않겠느냐”며 이같이 말했다. 김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업과 군에서 치료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도움들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코오롱그룹은 코오롱글로벌이 경북 문경시 서울대병원 인재원에 24병상 규모의 모듈형 음압병실을 건립한다고 11일 밝혔다. 비용 25억 원은 모두 코오롱 부담이다.…
“제가 아닌 다른 누군가였어도 똑같이 했을 겁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손길을 내미는 건 당연한 일이니까요.” 중국에 거주하는 한국 청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역 관계자들과 주민들에게 식사와 마스크를 제공한 사실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충북 괴산군 문광면사무소에 익명의 기부천사가 나타났다. 11일 면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1시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60대 초반의 한 여성이 찾아와 현금 100만원이 들어있는 봉투를 전달하고 사라졌다. 직원이 신원을 물었지만 이 여성은 “코로나19로 고생이 많다”며 “생…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은 지난 2월 순천완주고속도로 사매2터널 화재사고 당시 승용차에 갇혀 있던 아이를 구출한 이종태(44)씨에게 ‘고속도로 의인상(義人賞)’을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당시 터널 내에서 발생한 사고로 차량에서 내린 한 여성의 도움 요청을 받은 이씨는 유독가…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의 추신수(38)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28)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코리안 빅리거의 ‘맏형’ 추신수는 1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지부에 2억 원을 기탁했다.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스프링캠프에…
한국전력은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그룹사들과 함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2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에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등 11개 기관이 참여했다. 기부금은 대구경북 지역에 …
현대자동차그룹이 최근 준공한 사내연수원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시설로 제공한다. 경북 경주시 양남면에 있는 이 연수시설은 2017년 착공해 2000억 원을 들여 지은 그룹 연수원으로 경주인재개발연수원, 글로벌상생협력센터로 구성돼 있다. 그룹…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을 막기 위해 2017년부터 모은 돼지저금통을 전남 순천시에 기부한 부자의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있다. 9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순천시 여성가족과에 아빠의 손을 잡고 찾아온 5살 난 아들이 순천시를 응원한다며 돼지저금통과 현금이 …
“고생많으세요. 이거 쓰세요.” 대구의 한 4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를 위해 경찰서를 찾아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9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달 27일 오전 7시20분께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