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에 밟혀서 우짭니까”…‘부산 홍반장’의 따뜻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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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사회, 더 밝은 미래를 만드는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
17일 경기 수원시 인계동 성화교회에서 열린 ‘사랑의 자장면 나눔 행사’에서 수원중사모(중화요리를 사랑하는 모임) 자원봉사자들이 시민들에게 자장면을 대접하고 있다.
50대 생활지원사가 자신이 돌보던 홀몸노인의 고독사를 막아 화제가 됐다. 17일 광주 남구 등에 따르면 생활지원사 이경훈 씨(51·사진)는 12일 오후 2시 “영구 임대 아파트에서 홀로 사는 80대 후반 A 씨가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 무슨 일 있는 것 같다”며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직원들이 쓰러진 노인을 발견해 심폐소생술로 구조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14일 코레일에 따르면 대전열차사무소 직원들은 이날 휴가 중 들른 동해선 동광어시장에서 열린 영덕대게축제 관람를 관람하던 중 80대 할머니가 옆 테이블에서 갑자기 쓰러진 것을 발견하고 즉시 긴…
청양군에서 가족과 떨어져 지낸 한 노인이 임종을 앞두고 전 재산을 사회에 기부했다.14일 청양군은 故 최춘선 씨가 지난 6일 전 재산 500만 원을 청양군사회복지협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최 씨는 이틀만인 지난 8일 별세했다.최 씨는 오랫동안 가족과 연락이 끊긴 채 홀로 살아왔다. 최…
행정안전부는 실 공장을 운영하며 모은 재산 10억여 원을 기부한 한종섭 할머니(89)를 포함해 20명에게 제14기 국민추천포상을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2011년 시작한 국민추천포상은 국민이 후보자를 추천하면 정부포상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포상하는 제도다. 추천 분야는 봉사·기부,…
평생 모은 재산을 기부한 한종섭(88) 할머니가 ‘제14기 국민추천포상’ 최고 훈격인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다. 한 할머니는 실 공장을 운영하며 모은 재산 10억여원을 고려대 의학 발전기금으로 기부하고, 본인 자택까지 사후 기부를 약정했다.행정안전부는 14일 서울에서 ‘제14기 국…
한밤중 지하철역을 헤매던 90대 치매 노인이 근무 중이던 역 직원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집으로 돌아갔다.14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10일 밤 23시 23분경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근무하는 라광수 차장은 폐쇄회로(CC)TV로 감시 업무를 하던 중 내복 차림의 노인이 8번…
한밤중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을 헤매던 90대 치매 환자가 근무 중이던 역 직원의 도움을 받아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14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서 일하는 라광수 차장은 지난 10일 오후 11시23분께 폐쇄회로(CC)TV 감시 근무 중 내복 차림 고령자…
충남 청양군의 한 홀몸노인이 임종을 앞두고 통장에 남은 전 재산 500만원을 기부해 지역사회를 숙연하게 하고 있다.14일 청양군에 따르면 故 최춘선(73) 씨가 통장에 남은 전 재산 500만원을 청양군사회복지협의회에 6일 기부하고 8일 별세했다. 고인은 가족과의 연락이 끊긴 지 오래됐…
비번 중 사우나를 방문한 소방관이 신속한 응급처치로 80대 심정지 환자를 구했다.12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9분경 제주시 한 사우나 남탕에서 A 씨(80대)가 구토하며 쓰러졌다.당시 사우나에 있던 동부소방서 구좌 119센터 소속 김형석 소방사(31)가 A 씨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