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처럼 하면 돼” 선배 말에 충격받고 보성에서 위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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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사회, 더 밝은 미래를 만드는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
축구선수 기성용(31·마요르카)·탤런트 한혜진(39) 부부가 선행에 동참했다. 기성용·한혜진 부부는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대구 지역 의료진들을 위한 방호복 3500벌과 사회취약계층 아동들을 …
‘피겨 여왕’ 김연아(3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맞서고 있는 국민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김연아는 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대구와 경북을 비롯해 현장에서 고생하고 계신 의료진, 관계자 여러분 힘내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김연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면서 국내 산업계 및 사회 각계의 지원이 계속되고 있다. LG는 경북 구미시 2공단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 기숙사(총 383실), 경북 울진군 내 LG생활연수원(총 167실) 등 총 550실 규모의 시설을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
“저금통은 하나도 안 아까워요. 직접 드리지 못해서 아쉽지만 어려운 분들께 보탬이 된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요.” 서울 종로구에 사는 안준서 군(7)은 또박또박 말도 잘했다. 4일 통화 내내 살짝 부끄러워하면서도 “저도 ‘코로나바이러스’가 뭔지 알아요”라고 또렷하게 답했다. 안 …
“솜씨는 없지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애쓰는 여러분들께서 드시고 힘내셨으면 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보건소 직원들을 향한 익명의 온정이 이어져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한땀한땀 적은 응원의 손편지를 보내오거나 새벽부터 직…
“강 선생님은 투명한 날개를 다신 천사입니다.” 살짝 낯간지러울 수도 있으련만. 3일 오후 대구 북구에 거주하는 주부 김민정 씨(64)는 스스럼없이 상대를 ‘천사’라고 불렀다. 서울 성북구에 사는 강순동 씨(62)와 전화 통화가 연결되자 김 씨는 감격에 겨운 듯 목이 메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싸우고 있는 현장은 어떻게 도와야 할까. 구호물품을 보내고 싶은 이들은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두 병원에 택배로 부칠 수 있다. 대구의료원에는 ‘대구 서구 평리로157 대구의료원 대외협력팀’, 대구동산병원에는 ‘대구 중구 달성로56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기업들의 기부 행렬도 끊이지 않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그룹사 20억 원, 신한금융희망재단 10억 원 기부 및 대국민 모금 등으로 총 50억 원을 조성해 코로나19 피해 복구를 지원하는 ‘호프 투게더(Hope To…
“그 분한테 다시 보상해주고 싶다고 대구에서 전화가 왔어요. 울면서 그 분한테 너무 감사하다고 그러시네요.” 3일 오전 서울 성북구 길음2동 주민센터 한지용 주무관이 걸어온 전화 목소리에서는 짙은 감동이 묻어났다. 서울 성북구에 거주하는 60대 기초생활수급자 강모씨는 지난 2월…
118만7360원은 누군가에겐 푼돈일 수도 있다. 하지만 기초생활 급여로 생계를 잇는 5급 지체장애인 강순동 씨(62)에겐 결코 그렇지 않다. 그런 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이웃에게 써달라며 이 거금을 선뜻 내놓았다. 지난달 26일 강 씨는 서울 성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