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처럼 하면 돼” 선배 말에 충격받고 보성에서 위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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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사회, 더 밝은 미래를 만드는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
“유나가 남긴 선물이 얼마나 귀한지 다시금 느꼈습니다.”(유나 어머니) “아니에요. 제 딸이 큰 선물을 받았습니다. 유나는 ‘천사(angel)’예요.”(킴벌리 어머니) 어머니들은 맞잡은 손을 놓지 못했다. 눈물 덮인 얼굴을 쓰다듬기 바빴다. 그저 “고맙다” “Thank you”라…
청주 지역 미용사 3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 ‘해와 달’ 회원들이 20일 오후 청주시 가경동 CNC재활요양병원 휴게실에서 입원환자를 찾아 사랑의 이·미용봉사를 펼치고 있다. 봉사단은 장기간 입원으로 이·미용업소 출입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머리를 손질 해 드리고 말벗까지 해드리며 따뜻…
■ KB금융,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 KB금융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희망 2020 나눔캠페인’에 이웃돕기 성금 100억 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KB금융그룹은 2001년부터 올해까지 20년째 성금을 전달했다. 누적 기부액은 1210억 원이다. 윤종규 KB금융지주…
14일 부산 동구의 한 주택가에서 부산적십자사 자원봉사자들이 구호품을 들고 가파른 계단을 오르고 있다. 부산적십자사는 기초 생필품 등을 홀몸노인과 다문화가정, 한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 184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부산=박경모 기자 momo@donga.com
“퇴임 뒤 모은 용돈을 모교와 후학을 위해 기부합니다. 이보다 값진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14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성북구 고려대 본관. 최용진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생명과학부 명예교수(82·사진)는 이날 열린 기부식에서 환하게 웃었다. 최 교수는 생명과학대학 발전을 위해 써…
“4년 동안 바다에 빠져 죽을 위기에 놓인 7명을 구조했습니다. 당연히 할일 한 것뿐입니다.” 차가운 바다에 가라앉던 차량에서 여성 탑승자 2명을 구출한 김진운 씨(48·사진)가 14일 해양경찰청장 표창장을 받은 뒤 이렇게 밝혔다. 그는 4일 전남 여수시 소호동 소호항 항내도로에…
“가정형편 어려운 학생 도와 달라” 부산에서 70대 할머니가 생활비를 쪼개 모은 800만원을 대학에 기부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주인공은 부산 수영구에 거주하는 허정순(74)씨. 14일 부경대에 따르면 허정순 할머니는 이날 대학을 방문,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
강원 화천의 작은 산골마을 아이들의 정성이 핀란드에서 날아온 산타클로스를 사로잡았다. 화천군은 10~12일 2박3일 일정으로 핀란드 로바니에미시 산타마을의 산타클로스와 엘프를 화천으로 초청했다. 화천읍에 국내 유일의 핀란드 산타우체국 대한민국 본점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화…
세상을 먼저 떠난 아들의 모교에 전 재산을 기부한 90대 노모의 사랑이 제주사회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 제주 오현고등학교 20회 졸업생 고 이창준(33세 작고)씨 어머니 윤영옥(91) 할머니는 지난 8일 제주시 화북동 오현고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 전 재산 3억원을 기부했다. …
4일 오전 10시 45분경 전남 여수시 소호항 항내도로. A 씨(59·여)가 몰던 1t 화물트럭이 반대 방향에서 오던 차량을 피하려다 3m 아래 바다로 추락했다. A 씨 차량의 조수석에는 함께 굴을 운반하던 B 씨(63·여)도 타고 있었다. 수심 2.5∼3m 바다에 빠진 화물차는 곧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