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처럼 하면 돼” 선배 말에 충격받고 보성에서 위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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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사회, 더 밝은 미래를 만드는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
서울의 한 택시기사가 승객이 두고 내린 1억2000만원을 돌려줘 주목을 끈다. 29일 서울시택시운송사업조합에 따르면 도봉구 소재 한영택시에 근무하는 이준영씨(60)는 21일 오전 4시20분쯤 도봉구 방학2동 주민센터 인근에서 60대 후반 여자 승객을 태워 홈플러스 방학점에 내려줬다.…
긴박했던 교통사고 현장에서 시민들이 힘을 모아 뒤집힌 차를 일으켜 세우고 차 안에 타고 있던 부상자를 구출했다. 20일 충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6일 오후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의 한 사거리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승용차 2대가 부딪치는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
일본 유학 중 철로에 떨어진 일본인 취객을 구하다 27세의 나이로 숨진 의인 이수현 씨를 기리기 위해 설립된 ‘LSH아시아장학회’의 18번째 장학금 수여식이 일본에서 열렸다. 17일 고려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일본 도쿄 지요다구 주부회관에서 제18회 LSH아시아장학회의 장학…
16일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열린 ‘2020년도 몸짱 소방관 희망나눔 달력 론칭 행사’에서 소방관들이 달력을 들고 건강한 몸을 보여주고 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몸짱 소방관 15명을 모델로 내년도 달력을 제작해 온라인쇼핑몰 등에서 개당 1만1900원에 판매한다. 수익금 전…
OCI가 다음 달 8일 창립 60주년을 맞아 창립기념일 전후 60일간 전체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OCI는 지난해부터 창립행사를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으로 대신해 왔다. ‘장애인과의 동행’을 주제로 하는 이번 활동은 12일 서울 여의…
묵고 있던 호텔에서 투신하려던 중국인 여성을 구조한 박경호 씨(49·사진)가 경찰이 수여하는 표창장을 받았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1일 ‘우리 동네 시민경찰 표창장 수여식’을 열고 박 씨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강남구 역삼동 한 공사현장의 소장인 박 씨는 지난달 30일 오전 역삼…
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적십자 바자회 행사에서 시민들이 기증품 등을 살펴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정부 부처 장차관, 금융기관장 및 공공기관장 배우자, 기업 관계자, 14개국 주한 외교대사 부인 등이 물품을 협찬했다. 수익금과 기부금은 아동 청소년 가구, 홀몸 어르신, 다문…
30일 오전 7시 28분경. 박경호 씨(49)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호텔 주변을 지나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다급한 목소리를 들었다. 역삼동의 한 공사현장에서 소장으로 일하는 박 씨는 출근하는 중이었다. 박 씨는 목소리가 들려오는 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호텔 5층 창문 밖으로 한 여…
기내에서 호흡곤란을 일으킨 5세 어린이가 진에어 객실승무원들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귀중한 목숨을 구했다. 24일 진에어에 따르면, 최진채 진에어 객실승무원은 지난 14일 김해공항을 출발해 괌으로 향하던 LJ647편에서 기내순회 중 구토와 함께 호흡곤란을 일으키며 의식을 잃어가는 어린이…
“사랑하는 후배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고려대에서 신바람 나게 공부하는 데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랍니다.” 고려대 의대 출신인 주혜란 애트민종합검진센터 원장(71·여·사진)이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억 원을 모교에 쾌척했다. 고려대는 “추석 연휴를 앞둔 10일 주혜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