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처럼 하면 돼” 선배 말에 충격받고 보성에서 위로받았다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더 나은 사회, 더 밝은 미래를 만드는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
현대백화점이 23일 서울 금천구 가산초교 학생들에게 공기정화식물을 전달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제공
‘삶은 떠나도 사랑은 남는다.’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장애아동 특수학교인 밀알학교에는 고당홀, 경희홀 등 다양한 이름을 가진 방들이 있다. 학생들을 위한 체력 단련실과 회의실, 지역주민을 위한 사랑방 등으로 사용되는 공간들로, 명칭은 모두 기부자들의 이름을 따라 지어졌다. 1…
휴무일인 토요일에 차량 전복사고 현장을 지나다 전복된 차량에 갇혀 있던 모자를 구조한 소방관들이 소방청장 표창을 받는다. 소방청은 “사고 현장에서 모자를 구조하는 데 앞장선 소방관들에게 19일 표창을 수여한다”고 18일 밝혔다. 표창을 받는 소방관은 서울 노원소방서 소속 조현민 소…
“지난 명절에 봤던 경찰관 아저씨 보러왔어요.” 지난 12일 부산 사하구 다대지구대로 정효진양(7)이 그림엽서와 포도 2송이를 가지고 찾아왔다. 경찰관이 꿈이라는 정양은 지난 명절 때 경찰관들을 보고 싶은 마음에 무작정 다대지구대를 찾아 갔다. 당시 자신을 반갑게 맞아준 김효준 …
생활고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려던 20대 남성이 자신을 따뜻하게 대해주고 직장까지 구할 수 있도록 도와 준 경찰관을 다시 찾아가 감사인사를 전했다. 11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0시 7분께 손모(24)씨가 통닭 3마리를 들고 부산진경찰서 개금파출소를 방문,…
여성들의 신체를 상습적으로 촬영한 20대 ‘몰카범’이 한 시민의 ‘용감한 행동’으로 현장에서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0일 자신의 휴대폰으로 여성의 신체부위와 속옷을 몰래 찍은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A씨(27)를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농구스타 서장훈(45)이 모교인 연세대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1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서장훈은 과거 연세대 농구선수 시절 연세우유 모델로 활동했던 인연이 있다. 평소보다 적은 모델료임에도 광고 모델 제안을 흔쾌히 수락했다. 모교 브랜드 광고료를 받…
제13호 태풍 ‘링링’이 한반도를 강타한 지난 7일 경기 시흥에서 바람에 취약한 화훼단지 비닐하우스를 덤프트럭으로 둘러싸 피해 사고를 막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태풍 북상 당시 신천동 화훼도매단지측으로부터 긴급 지원 요청 전화를 받은 시는 즉각 시흥…
9일 부산 부산진구 부산적십자회관에서 열린 ‘추석맞이 희망풍차 사랑의 떡 나눔’ 행사에서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자원봉사자들이 추석을 앞두고 사회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송편을 빚고 있다. 부산=박경모 기자 momo@donga.com
불우 이웃을 위해 9년간 총 1000만원을 기부한 육군 부사관의 사연이 알려지면서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육군 11사단 화생방지원대에 근무하고 있는 이대일(30) 중사. 그는 지난 2011년 7월1일 하사로 임관한 후 기아 후원 방송을 보고 가난으로 힘든 아이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