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급낭 챙겨 다니던 육군 중사, 교통사고 피해자 ‘응급 지혈’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더 나은 사회, 더 밝은 미래를 만드는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
많은 사람의 기억 속에서 잊힌 2023년 2월 6일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주민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아픔이 새겨진 날이다.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일대를 강타한 규모 7.8의 강력한 대지진은 약 5만 명의 생명을 앗아가고 도시를 마비시켰다. 이재민은 2300여만 명에 달했다.튀르키예 …
1일 오후 4시 서울 동작구의 한 다세대주택 앞. 하늘색 경차에서 김재영 목사(55)와 김유기 씨(54)가 내렸다. 김 목사가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는 대방재가복지센터에서 돌아오는 길이었다. 김 목사가 “유기야, 목에 걸고 다니던 포켓몬 카드 어디 있어?”라고 묻자 그는 부끄럽다는 듯 “…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한 대통령실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들이 취약계층을 위해 2년째 기부를 진행해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올해 윤 대통령과 수석급 이상 참모진은 더딘 경기회복으로 온기를 느끼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연봉 월액의 10%를 …
갑상선암을 치료한 환자가 의료진과 환우들을 응원하기 위해 자신의 손 글씨가 적힌 아이스 팩을 전달한 사연이 알려졌다.2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에 따르면 환우였던 백모(40대)씨가 최근 의학원에 손편지와 아이스 팩을 전해왔다.지난달 의학원에서 갑상선암을 진단받은 백씨는 이내 의학원…
한국 펜싱 간판 선수 오상욱이 대전시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모교인 대전매봉중, 송촌고등학교, 대전시체육회에 총 3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활동은 스포츠의 가치를 지역 사회에 확산시키고 대전시의 꿈나무들의 도전과 더욱 밝은 미래를 선물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 위해 이…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진 날 굴착기 기사가 식사 공간을 마련해준 편의점에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제설 작업을 도왔다는 사연이 전해졌다.경기 화성시 산업단지 인근에서 부모님이 편의점을 운영 중이라는 A 씨는 최근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연을 공유했다.A 씨는 지난달 28일 저녁 부모님을 대신해…
전화번호를 바꾼 뒤 매일 낯선 사람에게서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는다는 한 청년의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메시지를 보낸 이는 해당 전화번호의 주인이었던 한 남성의 어머니였는데, 먼저 세상을 떠난 아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에 청년이 보낸 따뜻한 답신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
“수십 년 간 사용한 제 손때 묻은 손도끼를 전해드립니다. 필요할 때 요긴하게 사용해 주시길 바랍니다.”지난달 28일 안산소방서에는 소포 하나가 도착했다. 안에는 정성스럽게 적은 손 편지와 함께 손도끼가 들어있었다. 편지의 주인공은 허형래 씨(85)였다. 80대 예비역 원사인 허 씨는…
가수 임영웅이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아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지원했다.(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가수 임영웅이 선한스타 가왕전 상금 200만 원을 소아암 및 백혈병 환아들을 위한 연말 크리스마스 선물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시계와 라디오를 고치며 살아온 우간다 한 주민이 백내장으로 앞을 거의 보지 못했어요. 빛만 겨우 감지할 수 있는 상태였죠. 한국에서는 백내장 증상이 조금만 나타나도 바로 병원에 가 수술을 받지만, 우간다 사람들은 의료 환경이 열악해 앞이 하나도 안 보일 때까지 수술을 못 합니다.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