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처럼 하면 돼” 선배 말에 충격받고 보성에서 위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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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보건소 차 오늘도 왔어요!” 8일 오전 11시경 강원 속초시 장사동 장천마을. 한 사내가 이 마을 경로당 문을 열어젖히며 이렇게 소리쳤다. “뭐라고?” 경로당 안에 있던 노인들은 사내의 말이 잘 들리지 않는 듯 되물었다. 사내는 다시 큰 소리로 또박또박 말했다. “보…
GS그룹은 강원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5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유통계열사인 GS리테일은 산불 발생 당일 행정안전부 및 전국 재해구호협회와 함께 긴급 대피 주민들에게 생수와 컵라면, 화장지 등 생필품 1000인분을 지원했다.…
강원 지역의 산불 피해 복구 노력이 시작된 가운데 이를 돕기 위한 기업과 금융기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7일 현대자동차그룹은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10억 원 성금을 기탁하고 생수와 라면 등의 생필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세탁물을 처리할 수 있는 ‘도시형 세탁 구호차…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지원에 기업들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등 삼성 주요 계열사는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에 성금 20억 원을 모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구호키트 500세트를 이미 지원했으며 필요한 수량만큼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SK그룹과 LG그룹도 사회복지공…
평택 캠프 험프리스 미 2사단 장병이 개에 물릴 뻔한 시민들을 도와준 선행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주인공은 2전투항공여단 602항공지원대대 소속 조나단 로만 리오스 상병. 미 2사단에 따르면 리오스 상병은 지난달 19일 경기 평택시 팽성읍에서 친구의 생일파티에 가다가 한 할머니와…
세월호 참사 생존자 17명이 “청소년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4200여만원을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는 세월호 참사 당시 단원고 학생 14명과 일반인 3명 등 17명이 1인당 250만원씩 총 4250만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생존학…
올해로 35회째를 맞은 국내 최고권위의 의료봉사상인 ‘보령의료봉사상’ 대상에 이석로 원장이 선정됐다. 35회 대상을 수상한 이 원장은 1994년부터 방글라데시 코람틀라 병원에서 26년째 의료봉사와 인재 양성, 주민 자립 지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원장은 1994년 레지던트 과정…
LG복지재단은 최근 여성을 납치한 차량을 추격전 끝에 붙잡은 퀵서비스 기사 서상현(29)·구영호(30)씨와, 화재 차량에서 만취해 잠든 운전자를 구한 최철화(60)·김종규(48)씨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한다고 25일 밝혔다. LG복지재단에 따르면 서씨와 구씨는 14일 오후 부산…
“후원자라고 하기에는 민망하고 송구스럽습니다.” 강정숙 할머니(84)는 매달 받는 노인연금 25만 원 중 4만 원을 기부한다. 2만 원은 학교폭력예방 비정부기구(NGO) ‘푸른나무 청소년폭력예방재단(청예단)’에, 나머지 1만 원씩은 각각 대한적십자사와 ‘거창군 삶의 쉼터’에 자동…
공항 승강장 인근에서 1억 4998만원이 든 지갑을 주운 50대 의사가 경찰에 신고해 주인에게 돌려줬다. 21일 오전 11시쯤 부산 김해공항 공항경찰대 사무실에 A씨(55)가 방문했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20분쯤 서울에서 일을 보고 부산으로 오기 위해 김포공항 국내선 택시승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