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처럼 하면 돼” 선배 말에 충격받고 보성에서 위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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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사회, 더 밝은 미래를 만드는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
여성 인권과 평화를 향한 고(故) 김복동 할머니(향년 93세)의 뜻을 10명의 대학생들이 잇는다. ‘여성인권운동가 김복동 시민장 장례위원회’(위원회)는 여성·인권·평화·노동·통일 등 시민사회 단체 활동가의 대학생 자녀 10명을 장학생으로 선정해 ‘김복동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
실종 신고된 지적장애인이 경찰 실습생의 도움을 받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5일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9시 58분께 부산진구 개금동 골목시장 인근을 달리던 시내버스에 타고 있던 양정지구대 소속 실습생 노경욱 순경의 눈에 낯설지 않은 모습의 사람이 눈에 띄었다…
조상 제사 비용이 들어 있던 지갑을 버스에 두고 내린 70대 노인이 경찰의 도움으로 지갑을 무사히 되찾았다. 5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A(74)씨가 신호파출소에 떨리는 목소리로 전화를 했다. A씨는 경찰에 “설을 맞아 사찰에 모셔 놓은 조상의 제사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와 행복중심생협연합회는 31일 전국 한부모 공동생활가정에 설 선물을 전달했다. 사랑의열매 등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설 선물세트를 한국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소속 한부모 공동생활가정 20곳에 보내는 전달식을 열었다. 한부모 공동생활가정은…
진에어 객실승무원들이 인천공항에서 의식을 잃은 중국인 여행객의 생명을 구한 훈훈한 미담이 뒤늦게 알려졌다. 진에어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4시 40분께 비행 후 인천공항을 나서던 진에어 정보미(34), 지윤미(34), 문태연(28) 객실승무원이 세관 신고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
“왔네, 왔어!” 30일 오전 대구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 사무실. 김태형(미국명 조슈아 라이스·40) 씨가 들어서자 김진호(61) 김정희 씨(57·여) 부부가 일어나 태형 씨를 끌어안았다. 38년 만에 친부모와 외아들이 만났다. 부부는 “죽은 줄 알았는데 만나게 돼 원도, 한도…
현대오일뱅크가 매달 월급의 1%를 기부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오일뱅크의 1% 나눔재단은 기금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하기 위해 각계 외부 인사들로 구성된 이사회를 출범시켰다. 또 각 사업본부와 노동조합 대표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얼굴없는 천사의 선행이 19년째 이어지고 있다. 30일 제주시에 따르면 설 명절을 앞두고 익명의 후원자가 시청을 방문,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10kg) 1000포(3000만원)을 기탁했다. 이 후원자는 2001년부터 설과 추석 때마다 10kg들이 쌀을 1000포대씩 제…
27일 서울 종로구 경기상고 운동장이 홀몸노인과 조손가정 등에게 설맞이 생필품을 나눠주려고 모인 사람들과 차량으로 가득하다. ‘제16회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행사에 모인 전국의 자원봉사자 5000여 명은 쌀과 이불, 샴푸 등을 담은 나눔보따리를 받아 총 5600가구에 전달했다. 뉴…
LG복지재단은 의식을 잃고 숨을 쉬지 못하던 13개월 아기를 응급조치로 구해낸 수도방위사령부 소속 전승근(35)·박종궁(28) 대위, 임차동 중사(33), 진석렬 상병(22) 등 4명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한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올림픽대로를 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