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 안 되는 일 10년이나 했다…곡성 뚝방을 바꾼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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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사회, 더 밝은 미래를 만드는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












“코로나19 극복! 힘내라 대한민국.” 16일 동해 상공. FA-50 전투기 1번기의 조종석 오른편 유리에 이 같은 문구의 플래카드가 걸렸다. 왼편에서 함께 비행 중이던 2번기엔 태극기가 휘날렸다. 공군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국민…

16일 오전 11시 30분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 성사2동 행정복지센터에 한 할머니가 손녀의 손을 잡고 찾아와 직원에게 수줍게 비닐봉투를 건넸다. 봉투 안에는 5만원 지폐 2장과 1만원권 5장, 1천원권 6장 외에도 수많은 동전들로 가득했다. 할머니는 “손녀가 몇 년 동안 모은 저금…

전북 군산의 70대 노인이 모은 쌈짓돈과 마스크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 군산시에 따르면 16일 미성동주민센터에 한 노인이 찾아와 주민센터 직원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잘 써 달라”며 봉투를 전달했다. 봉투 속에는 100만원권…

“경찰뿐 아니라 모두가 힘든 시기인데…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정말 큰 힘이 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시 남구에서 익명의 시민들이 잇따라 파출소에 마스크를 기부한 소식이 전해졌다. 16일 대구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

12일 찾은 서울 종로구 율곡로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은 이른 아침부터 음식 조리에 한창이었다. 한쪽에서는 치자를 우린 물로 밥을 짓고, 다른 쪽에서는 양송이와 두부, 우엉을 조리고, 도라지와 오이를 맛깔스럽게 무쳐냈다. 요리를 담당하는 동원 스님(충남 서천 천공사 주지)의 말에 자원봉…
![[스포츠 단신]팀 훈련 복귀 김연경, 국내 코로나 성금 5000만 원](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0/03/16/100172444.1.jpg)
‘배구 여제’ 김연경(32·에즈자즈바시으·사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를 돕기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김연경의 매니지먼트사 ‘라이언앳’은 김연경이 14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도쿄 올림픽 대륙별 예선에서 복…

13일 오후 4시 반경 부산 강서구 신호파출소 앞에 20대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노란색 봉투 하나를 파출소 출입구에 놓고 곧장 사라졌다. 봉투 안에는 마스크 11장과 사탕, 그리고 자필로 쓴 편지 한 장(사진)이 들어 있었다. 이 남성은 자신을 근처 직장에 다니는 3급 지체장애인…

고려대 경제인회가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고려대의료원에 2억3300만 원을 기탁했다. 왼쪽에서 네 번째부터 문규영 고려대의료원 발전위원장(아주그룹 회장), 승명호 고려대 경제인회장(동화그룹 회장), 김영훈 고려대 의무부총장, 정진택 고려대 …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사진)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편지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을 보냈다고 청와대가 15일 전했다. 청와대는 이날 페이스북에 “슈뢰더 전 총리께서 멀리서 보내주신 큰마음을 감사히 받겠다. 정말 고맙다”고 밝혔다.…

“지원이 필요한 비행 청소년들을 위해 써 주세요!” 인천 삼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구혜경 경장 앞으로 최근 보내는 사람의 이름이 없는 택배 상자 하나가 경찰서로 도착했다. 14일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서에 도착한 종이 박스 안에는 코로나19로 고생하시는 경찰관분들과 어려운 비행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