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처럼 하면 돼” 선배 말에 충격받고 보성에서 위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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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부터 전화 수십 통이 쏟아지는 바람에 아침 먹을 때를 놓쳤네요.” 평생 과일장사를 하며 악착같이 모은 400억 원 상당의 재산을 고려대에 기부한 김영석(91), 양영애 씨(83·여) 부부는 본보 보도로 기부 사실이 알려진 26일 지인들의 전화를 받느라 아침식사를 하지 못…
부산의 한 야산에서 길을 잃고 추위에 떨고 있던 70대 치매노인이 부산119 인명구조견에 발견돼 무사히 구조됐다. 26일 부산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밤 평소 치매가 있는 A씨가 귀가하지 않는다며 A씨의 가족이 기장경찰서에 실종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A씨와 …
“쑥스러워요, 내가 쓰다 남은 돈을 기부한 것뿐인데….” 25일 오후 5시 서울 성북구 고려대 본관 인촌챔버. 취재진 앞에 선 양영애 씨(83·여)는 부끄럽고 어색하다는 듯 연신 손사래를 치며 말했다. 이날 김영석(91)·양영애 씨 부부는 고려대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에 …
수십 년간 매일 새벽 리어카를 끌고 과일을 떼어와 시장에서 팔아온 노부부가 평생 안 입고 안 먹고 안 쓰며 모은 200억 원 상당의 재산을 고려대 법인인 고려중앙학원에 기부했다. 서울 동대문구에 사는 김영석(91), 양영애 씨(83) 부부다. “젊은이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밑…
25일 오후 5시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본관 인촌챔버. 이날 재산을 기증한 김영석(91)· 양영애 씨(83·여) 부부는 상기된 표정이었다. 양 씨는 남편과 감사패를 번갈아 바라보며 함박미소를 지었다. 김 씨는 눈빛에는 오랜 꿈을 이뤘다는 감격이 스쳐지나갔다. 노부부는 젊은 시절…
“우리 부부가 50여년 동안 한 푼도 안 쓰고 억척스럽게 모은 재산을 고려대학교에 기부하게 돼 기쁩니다.” 노부부가 평생 과일 장사를 하며 모은 전 재산 400억원을 고려대학교에 기부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고려대학교는 김영석씨(91)와 양영애씨…
아시아나항공이 중국 푸젠성 푸저우시 창산구에 있는 보아오학교와 30번째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아름다운 교실은 아시아나항공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으로 중국의 낙후 지역 학교에 교육 기자재를 기부하고 직업 교육 특강도 여는 활동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보아…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이 23일 경남 김해시 원룸 화재 피해자인 우즈베키스탄 동포 가족에게 20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재단 관계자는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발생한 화재로 남매가 숨지고 이들의 형제, 사촌도 중상을 입어 위중한 상태라는 사연을 접하고 긴급하게 성금을 지원…
“말 못하는 동물이지만 주인에 대한 애틋한 사랑에 눈물이 납니다.” 부산에서 술에 취해 길거리에 쓰러진 주인의 곁을 지키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집을 안내한 반려견의 애틋한 주인 사랑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2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1시 21분께…
■ 웨스트우드, 유니세프 캠페인에 1억 후원 ㈜젯아이씨가 운영하는 아웃도어 브랜드 ‘웨스트우드’가 이달부터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SCHOOLS FOR ASIA’ 캠페인에 1억 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웨스트우드는 작년 사랑의 열매 쌀 기부에 이어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