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에 밟혀서 우짭니까”…‘부산 홍반장’의 따뜻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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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사회, 더 밝은 미래를 만드는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
속초의 순대국밥집에서 한 시민이 군인의 밥값을 대신 내준 연이 전해졌다.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속초에서 순대국밥 계산해주신 분, 너무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씨는 “이곳(커뮤니티)을 빌려 이름도 어디 사시는 분인지도 모르는 분께 너무 감…
점심식사를 위해 대구의 한 식당을 찾았던 경찰관들이 갑작스럽게 경련을 일으킨 손님을 발견하고 재빠른 조치로 의식을 되찾도록 도운 사연이 전해졌다.14일 ‘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식사하려던 경찰들이 갑자기 벌떡 일어난 이유는?’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영상에 따르면 지…
“전우의 몫까지 살아야겠다는 군인정신으로 살다 보니 백수를 맞은 것 같습니다.”일제강점기 강제징용으로 끌려가 혹독한 노동을 견뎌낸 뒤, 조국이 위기에 처하자 전장으로 뛰어든 참전용사가 백수(白壽·99세)를 맞았다.가족과 주민 150명이 모여 그의 헌신을 기리고 장수를 축하했다.17일 …
추운 날씨에 외투도 없이 혼자 돌아다니던 발달장애가 있는 8살 아이가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가족의 품에 무사히 돌아갔다.14일 ‘대한민국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는 ‘해맑은 8살 어린이 승객, 알고 보니 혼자 돌아다닌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지난달 31일 오후 7시경…
숨진 아내의 뜻이라며 1000만원의 성금을 지자체에 기탁한 사연이 알려졌다.부산 부산진구는 지난 10일 한 어르신이 고인이 된 아내가 남기고 간 예금을 뜻깊은 곳에 사용하고 싶다며 1000만원과 함께 저금통에 모아둔 5960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이 어르신은 …
단골 손님이던 할아버지의 부고 소식을 들은 카페 사장이 조문을 갈지 망설이다가 장례식장을 찾아 마지막 인사를 전한 사연이 전해졌다.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카페 단골손님 장례식에 가는거 오버인가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카페를 운영 중이라는 글쓴이 A 씨는 “저희 카페에 매일…
어린 시절 미국으로 입양된 한인이 마지막으로 남겼던 모친의 편지를 공개해 친모 찾기에 나섰다.12일 아동권리보장원에 따르면 미국으로 입양된 한인 윤현진 씨(42)는 뿌리 찾기 사연을 통해 친모가 남긴 마지막 편지 내용을 공개했다.편지에는 그의 이름과 생년월일이 적혀있었고 “아기의 건강…
쉬는 날 길을 지나던 경찰관이 우연히 보이스피싱 범죄 현장을 목격해 추격 끝에 수거책 남성을 붙잡았다.11일 경찰청 유튜브 ‘대한민국 경찰청’에는 ‘대화를 나눴더니 의문의 봉투가 생겼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월 23일 서울 중구 한 거리에…
그룹 쿨의 이재훈이 제주도 폭설로 마비된 길을 치우고 다녔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최근 소셜미디어(SNS) 스레드에는 누리꾼 A 씨가 “가수 이재훈 님의 봉사활동”이라는 글을 올렸다.A 씨는 “눈이 내리면 밤낮 새벽 가리지 않고 온 동네 눈을 치워준다. 몇 년 동안 변함없이 고마운 연예인…
충북 보은군에서 익명의 기부자가 아이 탄생을 축하한다며 125만 원을 기부했다.이 기부자는 5일 회인면 행정복지센터에 2장의 편지와 함께 현금을 우편으로 기탁했다. 봉투에 보내는 이는 적혀있지 않았고, 받는 사람은 ‘회인면장 귀하’라고 쓰였다. 이 우편물은 회인면 우체국 인근 우체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