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비, 13년째 보육원 찾아 봉사…올해도 아이들 곁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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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 출신의 영화배우 고 장진영씨가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지 10주년을 맞은 가운데 그의 아버지가 ‘나눔의 향기’를 이어가고 있다. 장씨의 아버지 장길남(84) 계암장학회 이사장(삼화화학 대표이사)은 30일 임실군청을 찾아 임실군 애향장학회 이사장인 심민 군수에게 장학금 1억…

“이웃의 고귀한 생명을 살리는 데 힘을 보태고 싶었습니다.” 28일 대전 유성구의 ‘헌혈의 집 노은역 센터’. 안상기 공군 소령(43·학사 106기)은 간이침대에 누워 헌혈을 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안 소령은 이날 200번째 헌혈을 했다. 헌혈 후에는 아내 오윤경 씨와 함께 그동안 모…

“나를 죽이지 못하는 고통은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들 뿐이다.” 여민철 씨(23·계명대 사회체육학과 1학년 휴학)는 인생의 좌우명을 묻는 질문에 니체의 명언을 빌려 이같이 소개했다. 그는 어릴 때 중증재생불량성 빈혈이라는 난치병으로 생사의 순간을 넘나들었다. 축구 선수가 되는 꿈을…

야구 인생만 50년, 야구팀 유니폼을 벗으면 죽는 줄 알았다. 프로야구 1호 홈런, 최초의 타격 3관왕(타율, 홈런, 타점), 최초 100홈런(1986년) 등 전설적인 기록을 써내려 간 포수 출신 타격왕…. 26일 오후 외교부 아세안국 초청강연으로 국민외교센터를 찾은 이만수 헐크파…
![[프리미엄뷰]외딴 섬마을에 노년 바친 84세의 ‘청산도 슈바이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8/26/97128969.1.jpg)
청보리와 유채꽃이 계절마다 아름다운 돌담길 사이로 남루한 행색의 세 남녀가 어깨춤을 춘다. 신비로운 풍경을 뒤로하고 아득하게 멀어지니 마치 꿈을 꾸는 것 같다. 영화 ‘서편제’의 한 장면이다. 많은 영화팬들이 손꼽는 이 장면의 촬영지가 바로 ‘청산도’다. 전남 완도군에 속한 청산도는 …
18일 서울 김포공항을 떠나 일본 오사카 간사이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KE739편 보잉 777-200 항공기 안에서 오후 5시 50분경 비명 소리가 퍼졌다. 기내 중간 좌석에 앉은 일본인 어린이 승객 A 양(12)이 호흡 곤란을 일으키며 목을 부여잡자 옆에 앉은 부모가 도움을 요청한…

지난해 10월 태풍 ‘위투’로 사이판에 고립됐다가 대한민국 공군 수송기에 탑승해 구조됐던 한 일가족이 공군에 감사편지와 위문품을 보냈다. 22일 공군 제5공중기동비행단에 따르면 지난 19일 경기도 안산시에 사는 한 일가족이 보낸 위문품과 감사편지 3통이 부대에 도착했다. 지난…
금호타이어가 19일부터 일주일간 저소득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대, 속옷 등 보건위생물품을 지원하는 ‘핑크박스’ 사업을 시작한다. 핑크박스는 서울 강서교육복지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약 90명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기획·후원한다.

승용차 아래에 깔린 70대 할머니를 시민들이 힘을 합쳐 구조했다. 14일 대전대덕경찰서와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9시 20분께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의 한 도로에서 한 남성이 몰던 소나타 승용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70대 할머니를 들이 받았다. 이 사고로 할머니의 하…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 대신 남편이 아내의 모교에 장학금을 기탁해 아내의 못다 한 모교 사랑을 이어갔다. 13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강호원씨(89)가 지난 7일 딸과 함께 아내의 모교인 청주여자고등학교를 찾아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강씨는 “하늘에 있는 아내도 기뻐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