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처럼 하면 돼” 선배 말에 충격받고 보성에서 위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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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역 인근 쪽방촌엔 특별한 병원이 있다. 환자의 대부분이 인근 영등포역에 사는 노숙인들, 쪽방촌 주민 등인 ‘요셉의원’이다. 하루에도 100명 넘게 병원을 찾는다. 요셉의원은 진료비를 받지 않는다. 이들을 치료하기 위해 무료로 봉사하는 의료진만 60∼70명에 이른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백혈병 논란과 관련해 조정위원회의 중재 방식을 전격 수용하기로 하면서 삼성그룹 차원의 ‘경영 쇄신안’ 마련도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은 투자와 고용 확대, 상생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경영 쇄신안의 구체적 내용을 조율 중…
2015년 8월. 박인비(30)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포틀랜드 클래식 출전을 포기했다. 17년째 동고동락한 반려견 ‘세미’의 건강이 악화됐기 때문이었다. 2018년 5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출전한 박인비는 반려견 전용 펜션을 숙소…
“그날 힘들겠는데….” 미국 앨라배마주 홈우드에 사는 청년 월터 카 씨(20)는 친구들에게 차를 태워 달라고 부탁하는 전화를 걸었으나 이런 대답만이 돌아왔다. ‘벨홉스’ 이삿짐센터의 운반 직원으로 갓 취직한 그는 2003년형 닛산 중고차가 고장 나 첫 일터에 갈 수 없는 처지였다.…
초복인 17일 서울 노원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북부봉사관에서 고려아연 직원들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대접할 삼계탕과 겉절이를 포장하고 있다. 이날 만들어진 삼계탕과 겉절이는 노원구 지역 어르신 150가구에 배달됐다. 김경제 기자 kjk5873@donga.com
서울시와 서울적십자병원은 의료급여 혜택을 받지 못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병원 치료 기회와 의료비를 지원하는 ‘2060 의료비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만 20∼60세 중 ‘비수급 빈곤층’에 속하는 시민 40명이다. 중위소득 100% …
에쓰오일(대표 오스만 알 감디)은 9일 ‘청년 푸드트럭 유류비 전달식’을 갖고 ‘함께 일하는 재단’에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년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푸드트럭 활성화를 통해 실업난 해소와 청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올해 새…
서울의 한 공동생활가정(그룹홈)에서 생활하는 함지훈(가명·13) 군은 친구들과 축구를 하다 무릎을 심하게 다쳤다. 그룹홈 측은 한창 성장기인 함 군에게 혹시라도 후유증이 생길 것을 우려해 병원에 입원치료를 받게 했다. 병원에서는 장기간 재활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했다. 문제는 수백만 원…
국내 완성차업계가 지역 사회공헌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하겠다는 취지다. 8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현대차 동호회 ‘현대모터클럽’은 7일 강원 횡성군 청일면 초현리 버스 정류장 환경 개선 활동인 ‘빌드 스테이션’에 나섰다. 빌드 스테이션은 현대차…
한국에 진출해 있는 외국계 금융회사들이 배당, 수수료 등의 명목으로 연평균 1조20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본국으로 송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8일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영업 중인 외국계 금융사들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