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급낭 챙겨 다니던 육군 중사, 교통사고 피해자 ‘응급 지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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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에서 활약 중인 축구국가대표팀 공격수 황희찬이 올해도 고향 부천시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18일 부천시에 따르면 황희찬은 지난 15일 저소득층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부천희망재단을 통해 5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2020년 5000만원, …
“다른 생각 못 하고 일단 들어갔다.”시민들을 구하기 위해 불이 난 건물 안으로 뛰어든 새내기 경찰의 행동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순경의 발빠른 조치 덕분에 건물에 있던 20여 명이 모두 무사히 대피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서울 강서경찰서 화곡지구대 소속 오현준 순경(26). …
1인 샤브샤브 전문점을 운영하는 사장이 한 손님으로부터 감동적인 메시지를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5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괜찮아요 이보다 힘이 되는 말이 있을까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6년째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힌 A 씨는 “코로나 이…
그는 자신의 선택을 ‘귀향’이라고 표현했다. 20여 년 인생 공부하다 결국 자기가 가장 사랑하는 일로 돌아왔다는 뜻이다.최성훈 씨(60)는 90년대 방송가를 주름잡던 코미디언이다. 리얼리티 예능 MC의 원조다. 인기 가도를 달리던 그는 2000년대 초반 돌연 방송계를 떠났다. 그리고 …
영화 ‘터널’, ‘소원’ 등 원작자인 소재원 작가가 노숙자였던 시절 자신에게 책을 선물해 준 서점 직원을 찾고 있다.소 작가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20여년 전 노숙자 시절 서울역 인근 서점에서 겪었던 일화를 공유했다.그는 “노숙 시절 한 서점에서 사흘째 책을 읽고 있었다. 달…
수능 수험생에게 자신이 소중히 보관하던 표창 시계를 건네준 강희준(26) 경장의 선행이 지역에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2025학년도 수능일인 지난 14일 오전 8시10분. 충남 천안 불당지구대 소속 강 경장은 경찰차로 수험생을 이송하던 중 급한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서울에 있는 한 학…
‘강남 8중 추돌’ 사고를 일으킨 가해 차량을 맨몸으로 막아 세운 시민이 경찰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서울 강남경찰서는 14일 오후 시민 유차열(28)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유 씨는 지난 2일 오후 강남역 인근 테헤란로에서 발생한 8중 추돌 사고를 지켜보던 중 ‘더는 피해가 발생하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틀 전 혈액암 진단을 받은 수험생이 병원이 마련해 준 병실 시험장에서 14일 무사히 수능을 치렀다. 이날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가은 양(가명·19)은 최근 기침이 멈추지 않아 동네 병원을 찾았다가 큰 병원에 가보라는 소견을 듣고 서울성모병원에 내원했다.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 이틀 전인 12일 혈액암 진단을 받아 입원 치료가 필요한 재수생이, 서울성모병원 의료진의 배려로 입원 특실 병실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무사히 시험을 치르고 있다. 평소 건강했던 A 양(19)은 기침이 멈추지 않아 동네 병원에서 진료를 보고, 큰 병…
가수 겸 배우 수지가 환아에게 치료비를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수지는 소속사에도 알리지 않고 조용히 기부를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9일 수지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한 누리꾼이 “수지 님 안녕하세요, 배○○ 환우 엄마예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 누리꾼은 “저희 아기 병원비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