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전용도로 걷던 실종 노인, 70㎞ 이동 끝에…가족 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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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에이스경암 안유수 이사장(사진)이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해 1억1000만 원 상당의 쌀을 경기 성남시에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기부된 쌀은 성남시 관내에 있는 홀몸노인 4460가구와 소년소녀가장 가정 147가구 등 총 4607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단 소속 장병 4명이 의식을 잃은 유아를 긴급 수송해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6일 오후 4시경. 서울 올림픽대로를 달리던 승용차 뒷좌석에서 아빠 품에 있던 13개월 유아가 갑자기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의식을 잃었다. 운전대를 잡은 엄마도, 아…

울산의 한 병원에 근무하는 직원이 신속한 심폐소생술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 근무 중인 최건한(61)씨가 미담의 주인공. 23일 울산대학교병원에 따르면 병동 보조로 근무 중인 최건한씨는 지난 10일 오후 6시께 버스를 타고 울산시 북…

육군 상근예비역이 200여 있다. 23일 육군 제32사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대천 3동 인근 도로에서 보령대대 주교 주포면대에서 상근예비역으로 근무하는 박현영 일병이 지갑을 주워 경찰에 신고했다. 박 일병은 부대 근무를 마치고 집으로 가던 중 도로에 떨어진 지갑을 발견했다…

“이젠 북한의 재난, 재해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재난이 더 많이 발생하는 곳이거든요. 민간 차원의 지원을 본격화할 생각입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송필호 회장(69)은 15일 서울 마포구 신수로 협회 사무실에서 북한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

“거의 매일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아픈 아이들의 사연을 볼 때마다 그래요.” 김경욱 메이크어위시 한국지부 대표(57·사무총장)는 14일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푸르덴셜타워 사무실에서 기자와 만나 이렇게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한 환자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소개했다. 소아암 환자였던 고…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은 제주시 연동에 사는 유범석(53)씨가 400회 헌혈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유씨는 지난 20일 헌혈의집 신제주센터를 찾아 지난 1994년 5월 첫 헌혈을 시작한 지 25년 만에 400회째를 기록했다. 400회 헌혈은 전국에서도 쉽게 찾을 수 …

SK하이닉스가 21일 경기 이천시 본사에서 ‘행복나눔기금’ 30억 원을 경기·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사진). SK하이닉스는 2011년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로 행복나눔기금을 조성해왔다. 올해는 임직원이 기부한 15억 원에 회사 측 15억 원을 더한 총 30억 원의…

코레일 역무원이 고객이 잃어버린 돈봉투를 찾아준 사연이 뒤늦게 밝혀졌다. 21일 코레일에 따르면 서울 휘경동 회기역에서 유실물 업무를 담당하는 김다솜 역무원(27)은 지난해 12월 31일 20만원이 들어있는 돈봉투를 역무원으로 전달 받았다. 연락처나 인적 사항이 없어 주인을 찾기…

지난해 12월 31일 환자의 흉기에 유명을 달리한 고 임세원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유가족이 조의금 1억 원을 후학 양성에 써달라며 대한정신건강재단에 기부했다. 이 재단 이사이자 임 교수의 친구인 백종우 경희대병원 교수는 “유족 분들이 조의금을 강북삼성병원에 기부하려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