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처럼 하면 돼” 선배 말에 충격받고 보성에서 위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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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사회, 더 밝은 미래를 만드는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
16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점에서 한 시민이 ‘SC제일은행 착한도서관 프로젝트’에 참여하기 위해 목소리를 녹음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시각장애 청소년들을 위한 ‘꿈 백과사전’ 오디오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업이다. 31일까지 SC제일은행 본점 ‘착한목소리 기부존’ 등에서 참가 신…
3일 현대백화점그룹 임직원 200여 명이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 백사마을을 찾아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연탄 4500장을 배달했다. 현대백화점그룹 제공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도와주라고 하셨던 생전의 어머니 말씀을 받들었을 뿐입니다." 강원 춘천여고 19회 졸업생인 권오란 씨(77)가 지난해 12월 모교를 방문해 장학금 1억 원을 쾌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에서 살다가 2년 전부터 춘천에 거주하고 있는 권 씨는 장승진 …
"12년 전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국제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에 근무 중인 김영욱 교수(39). 그는 지난해 7월 조혈모세포은행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김 교수와 유전자형이 일치하는 7세 여아 백혈병 환자가 있어 도움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였다. 그는 기억을 되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연말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HUG는 불우 이웃에게 연탄, 방한용품 등 겨울용품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 5000만 원을 한국에너지재단에 28일 전달했다. 이달 초에는 부산 남구 감만종합사회복지관에서 김선덕 사장 등 임직원과 대학생 봉사단이…
2000년부터 전북 전주시에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나타나 온정을 베풀었던 '얼굴 없는 천사'가 올해도 잊지 않고 다녀갔다. 28일 오전 11시 8분경 전주시 노송동주민센터에 50대로 짐작되는 한 남성이 전화를 걸어왔다. 이 남성은 "주민센터 뒤 천사공원에 돈을 놓았으니 소년소녀 …
연말까지 약속이 몇 개 있으니 머리를 짧게 자르지 말고 다듬어 달라고 하자 헤어숍 주인이 송년 모임이냐고 물었다. 그렇기도 하고 생일이 아직 안 지나서라고 말꼬리를 흐렸다. 사각사각, 내 머리칼을 자르면서 아주머니는 어렸을 때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그런지 자신의 생일이 되면 유난히 엄마…
‘공강(空講·빈 수업시간)의 기적’이었다. 대학생 2600여 명이 2년 반 동안 학생식당에서 십시일반(十匙一飯)으로 흘린 땀은 배고픈 친구 1800여 명의 4만 끼 식사가 됐다. 기적은 2014년 2월 ‘따로 시간을 내지 않고도 일상 속에서 봉사를 할 수 없을까’ 고민하던 한 대학생의…
고열에 의식을 잃고 숨을 쉬지 못하던 생후 15개월 된 아기가 경찰관들의 응급조치와 재빠른 병원 후송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 25일 대구 달성경찰서에 따르면 17일 오전 8시 20분경 화남파출소 앞 도로에서 이 파출소 소속 김기환 경위(49)와 임용 100일 된 새내기 임창수 순…
《 연말 크리스마스는 누구에게나 설레는 날입니다. 서울 청계광장에 마련된 크리스마스트리를 구경하러 하루에도 1만 명의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올 크리스마스 계획을 과거의 추억과 함께 들어 봤습니다. 》 ▼ 캐럴과 선물의 기억 ▼ “19세기 유럽 왕실에서는 가족사진을 넣은 크리스마스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