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처럼 하면 돼” 선배 말에 충격받고 보성에서 위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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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사회, 더 밝은 미래를 만드는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
《 지난해 전국 56개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접수된 학대 피해 건수는 1만9204건. 하루에 53건꼴로 신고가 이뤄진 셈이다. 학대 피해자뿐 아니라 우리 주변에는 소외된 어린이와 청소년이 너무도 많다. 이들에겐 이웃의 관심이 곧 미래를 위한 희망이 될 수 있다. 동아일보는 5회에 걸쳐 소…
“추석 선물 같은데 그냥 반송 처리해 주세요.” 추석이 2주 앞으로 다가와 선물 배송이 점차 늘어나는 가운데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을 우려해 택배 물품을 그대로 반송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김영란법은 28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 이번 추석엔 규…
윤종규 KB국민은행장(오른쪽)과 진웅섭 금융감독원장(가운데), 전 피겨 국가대표 김연아가 1일 경기 부천시 세종병원을 방문해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 지원’ 사업을 통해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캄보디아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KB국민은행 제공
30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북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송편 빚기 행사에 참가한 홀몸 어르신들이 송편을 빚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날 만든 송편은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제 아내는 가난한 남편을 만난 탓에 긴 세월 신장병 고통 속에 살아야 했습니다.” 최근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사회사업팀에 연필로 빼곡히 적어 내려간 3장의 편지와 소파에 앉아 환하게 웃는 부부의 사진이 배달됐다. 신장이식 수술을 받고 얼마 전 퇴원한 김모 씨의 남편이 보낸 …
“참전용사 여러분이 한국전쟁에서 싸우던 그때, 저의 기억은 가난과 배고픔이 전부였습니다. 저와 우리 후손들이 번영과 풍요를 누릴 수 있는 데에는 여러분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17일 오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피츠버그 시 …
“내 보다 못한 사람들을 돕고 싶어.” 광복절인 15일 0시 반경 부산 동구 수정2동 치안센터에 남루한 차림에 걸음도 제대로 걷지 못하는 한 할머니가 검은 비닐봉지 담긴 돈을 내놓으며 기부 의사를 밝혔다. 봉지에는 1만 원짜리 240장, 5만 원짜리 32장 등 400만 원이 들어…
‘S MSUNG.’ 15일 오전 8시 삼성전자 국내외 법인 홈페이지 속 레터마크(기업명을 나타내는 글자로 만들어진 마크)에서 알파벳 ‘A’가 일제히 사라졌다(사진). 삼성전자는 국제적십자연맹이 주관하는 글로벌 헌혈 독려 캠페인인 ‘인터내셔널 미싱타입(International …
“나는 할 수 있다!” 10일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 극적으로 금메달을 따낸 박상영 선수가 결승전 3라운드 시작 전 휴식시간에 혼잣말을 되뇌는 장면이 인터넷에서 화제다. 박 선수가 금메달을 딴 직후 이 모습을 담은 ‘움짤’(움직이는 짧은 영상)이 수많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비가비가’로 이름을 알린 가수 최태수가 선풍기 50여대를 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최태수의 선풍기 선행은 지난 6월부터 이어졌다. 6월 발매한 정규 2집 ‘비가비가’의 앨범 판매 수익금을 전국 아동복지센터에 기부하겠다고 약속한 것. 이후 주변의 도움을 통해 수익금이 모이면서 이를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