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처럼 하면 돼” 선배 말에 충격받고 보성에서 위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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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사회, 더 밝은 미래를 만드는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
LG하우시스와 서울디자인센터가 함께 주최하는 ‘행복한 디자인 나눔’ 활동에 참여할 자원봉사단의 발대식이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LG하우시스 본사에서 열렸다. 행복한 디자인 나눔은 LG하우시스의 디자이너와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서울 소재 사회복지기관의 노후 시설을 개선해주는 활동이…
붕대로 온몸을 칭칭 감은 아빠에게 네 살배기 딸은 쉽게 다가가지 못했다. 겁먹은 표정으로 침대 가장자리를 맴돌다 이내 눈물을 쏟았다. “아빠 맞아? 미라 아냐?” 2008년 12월 경기 이천물류창고 화재 진압작전에 투입됐다 온몸에 3도 화상을 입은 김진태 소방관이 닷새 만에 가족과…
서울 양천구 목동에 사는 동아일보 독자 김재덕 씨(85·사진)가 1일 서울 서대문구 동아꿈나무재단에 3000만 원을 기탁했다. 김 씨는 10대 후반부터 하루 한 갑씩 담배를 피웠으나 45세 때 건강이 나빠져 담배를 끊었다. 이후 올해로 40년째 금연하고 있고 그동안 담뱃값을 모아 이번…
“학생들이 나앉게 생겼는데 어떡합니까. 그나마 제가 땅을 갖고 있어서 다행이지요.” 중국 랴오닝(遼寧) 성 선양(瀋陽) 시 교민사회의 숙원이던 한국국제학교 신축 문제가 마침내 해결됐다. 한국인 사업가 김철락 선양녹도온천클럽 대표(60·사진)가 공항 인근 쑤자툰(蘇家屯)에 있는 회사…
‘3살 자폐 소녀의 그림’자폐를 앓고 있는 3살 소녀의 그림이 1500파운드(약 260만 원)에 판매돼 화제다.지난달 30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은 “영국 레스터셔 지역에 사는 아이리스 햄쇼(3)가 그린 그림 2점이 각각 1500파운드에 팔렸다”고 전했다.아이리스는 지난 2011년…
LG연암문화재단은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LG트윈타워에서 ‘연암 해외연구교수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재단은 국내 대학 교수 30명을 연구교수로 선발해 연간 3500만 원 상당의 해외 연구비를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선 재단 이사장인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이 단상에 올라 3…
“가정형편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2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다문화가정 자녀의 치료비로 써달라며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돈은 전남도가 5월 동아일보사와 LG가 공동 주최하고 여성가족부가 후원한 ‘2013 동아…
‘햄버거 팁 1천 100만원’햄버거 팁으로 1천 100만원을 지불한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1일 뉴욕 데일리뉴스 등 외신들은 “캐나다 서스캐처원 주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햄버거를 먹은 손님이 팁으로 1만 달러(약 1천 1000만원)을 냈다”고 전했다.‘햄버거 팁 1천 100만…
“한국 경제가 비약적으로 성장했지만 아직도 국가유공자와 자녀들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보훈 자녀들이 희망을 갖고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해야 나라가 건강해집니다.” 주한미군에 홍삼과 농산품 등을 납품하는 이현옥 ㈜상훈유통 대표(74)는 28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어려…
그것은 침묵의 대화였다. 가끔 “으으으” 하는 소리가 들렸지만 주변 누구도 알아들을 수 없었다. 그렇지만 두 사람은 상대방의 손을 만지고 연신 고개를 끄덕거리며 한없는 존경과 신뢰를 표시했다.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강성당.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시청각장애인 가톨릭 사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