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처럼 하면 돼” 선배 말에 충격받고 보성에서 위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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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사회, 더 밝은 미래를 만드는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롤스로이스 차량옆에 노인이 서있는 ‘80년 같은 차 몬 남자’ 이라는 제목의 사진들이 이목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지금은 고인이 되었지만, 미국 스프링필드에 살았던 엘런 스위프트로 1928년산 롤스로이스 피터딜리 p1로드스터 보조바퀴에에 손을 …
“가족의 돌봄 없이 가난하고 외롭게 살아가는 고국의 노인들을 도와주세요.” 22일 서울 중구 정동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일본어로 적은 3장의 편지가 팩스로 전달됐다. 이 편지에는 88세 재일교포 학자라고 밝힌 익명의 기부자가 자신의 사연과 함께 한국의 저소득층 홀몸노인을 위해 써 달라…
11일 오후 7시 20분경 오물이 둥둥 떠다니는 얼음장 같은 물속에서 남동생 허건 군(9)이 누나 허민 양(11)에게 이렇게 말했다. 민이는 건이가 물에 잠기지 않게 까치발을 한 채 20분째 업고 있었다. 두 남매가 빠진 7m 깊이의 펌프장은 깊은 우물 속처럼 어둡고 고요했다. 수심은…
사회복지법인 감리회 태화복지재단(대표이사 김기택)은 4일 태화빌딩 지하1층 '그레이트 하모니 홀(Great Harmony Hall)'에서 열린 창립 92주년 기념식에서 故 황윤석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황윤석 기금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판사였던 고인을 기리기 위해 고인의 가족이 마련했…
아이돌 그룹의 '원조' 격인 HOT 출신 장우혁이 기부 파티 일일 DJ로 나선다. 장우혁은 30일 밤 서울 강남구 신사동 클럽 오즈(CLUB OZ)에서 진행되는 '모엣샹동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 기부 파티'에서 DJ를 맡는다. 이번 파티의 입장료 수익 전액은 사단법인 희망의 친구들에 기…
20일(현지 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서쪽 외곽에 위치한 헤브론 병원. 진료가 시작되자 심청롱 군(3)의 어머니 푸헨 씨(29)는 의료진의 손을 잡고 눈물부터 흘렸다. 그는 “두 시간 걸려 병원을 찾았다”며 “태어날 때부터 아이의 가슴이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었지만 이번이 첫 검진”이라고…
18일 퇴임한 이강덕 전 해양경찰청장(51·사진)이 청장 재임 기간 받은 월급을 모두 해경 직원 자녀의 장학금으로 내놓기로 해 화제다. 19일 해경에 따르면 지난해 5월 취임한 이 전 청장은 20일 받는 월급 555만여 원을 포함해 11개월 치 급여 7030만여 원을 ‘해성장학회’에 …
“이제 2학년인데 각오가 어떠니?” “정말 열심히 다녀야죠!” “혹시 또 정신교육 받아야 하는 거 아니지?” “아니에요. 저 이제 사고 안 쳐요∼.” 개학을 앞둔 지난달 28일 오전 사법연수원 교수로 재직 중인 김정민 판사(40·여·사법연수원 29기)의 휴대전화에 연신 카카오톡 메시지…
“부족한 것 없어요. 나중에 의사가 돼 아픈 사람들을 돕고 싶어요.” 4일 미얀마 최대 도시인 양곤에서 자동차로 1시간여 거리에 있는 바고 불교학교에서 만난 멍윈 군(15)은 “굶지 않고 공부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국제개발협력 비정부기구(NGO)인 ‘하얀코끼리’(이사장 영담…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YG 대주주로 받는 현금 배당금 10억원 전액을 불우한 어린이 환자들에게 기부한다고 5일 밝혔다. 양 대표는 YG를 통해 "오래전부터 주식으로 처음 번 돈을 기부하겠다는 생각을 실천하게 됐다"며 "현금 배당금 전액을 수술비가 없어 고생하는 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