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처럼 하면 돼” 선배 말에 충격받고 보성에서 위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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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사회, 더 밝은 미래를 만드는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
《 필리핀 라구나 주 칼람바 시에 있는 로옥은 전형적인 도시 빈촌이다. 마닐라에서 자동차로 한 시간 거리인 이 마을 190여 가구의 주민은 주로 건설현장 일용직으로 일하거나 트라이시클(삼륜택시)을 몰아 돈을 번다. 고기잡이로 연명하는 사람도 많다. 오후 1시, 기자가 이곳을 찾았을 때…
16년 전 만 3세 때 실종됐던 아들이 경찰의 도움으로 어머니와 상봉하게 됐다. ‘세계 실종아동의 날’(5월 25일)을 하루 앞둔 24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최근 이태원의 한 식당에서 1996년 실종된 박모 군(19)을 발견해 어머니 홍모 씨(46)와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경찰…
30년 세월로 지형이 변한 탓에 어머니 묘를 찾지 못해 애를 태우던 80대 노인이 경찰의 도움으로 찾을 수 있었다. 23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전북 전주에 사는 황모(85) 노인이 소라파출소에 찾아와 30여년 만에 어머니 묘를 찾았으나 지형이 달라져 찾을 수 없다며 도움을 …
색색의 연등 행렬이 19일 저녁 서울 동대문 앞을 지나고 있다. 28일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이날 서울 중구 필동 동국대 앞에서 시작해 동대문, 종로를 거쳐 조계사까지 연등 행렬이 이어졌다. 20일에도 계속된 연등회에는 코끼리와 아기 부처, 관음상 등 대형 연등 100여 개를 포함해 …
화재로 폐허가 된 필리핀 나보타스 시 산로케 지역 ‘지구촌 희망학교’에 다니는 아이들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14일 학교를 찾은 다음커뮤니케이션 임직원 봉사단이 케이팝 공연으로 흥을 돋우자 아이들은 한 학기 동안 갈고닦은 태권도와 한국 전통춤 실력을 보이며 화답했다. 태권도 시범을 …
50대 주부 5명이 10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강남사회복지센터 지하 1층 한울공동체실 진열대를 둘러보고 있었다. 전용화폐 ‘한울’을 이용해 물건을 사러 온 손님이었다. 손에 들고 있는 구두의 가격을 물어보니 ‘1000한울’(1000원)이라고 했다. 서울 강남구에서 지역…
12년 전에 실종된 치매노인이 경찰의 도움으로 가족품에 돌아가게 됐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12년전에 실종된 이모(70·여)씨를 금정구 한 양로원에서 찾아 가족에게 인계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실종자 찾기 일제수색 중에 이 양로원에서 새 호적을 취득한 치매노인을 …
“큰 강의실에서 눈부시게 흰 와이셔츠를 입고 잠시도 지루할 틈 없이 재미있게 강의하시던 교수님 모습이 선명해요.”(엄마) “엄마의 열렬한 추천에 교수님 수업을 들었죠. 교수님은 저에게도 너무나 훌륭한 은사십니다.”(딸) 이명학 성균관대 한문교육과 교수(57)에게 며칠 전 편지와 e메…
언론중재위원회 사회공헌단(단장 권성 언론중재 위원장)은 지난 10일 경기도 양평군에 있는 지적장애인 보호시설인 사회복지법인 창인원을 방문, 의류 200여벌과 쌀 20kg들이 30포대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한 의류는 언론중재위 사무처 임직원의 기증품을 선별한 것이며, 쌀은…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동문 앞 광장에서 열린 성년의 날 기념식에서 한복을 차려입은 청소년들이 두 손을 다소곳하게 모은 채 절을 올리고 있다. 서울 강남구가 성년의 날(21일)을 앞두고 미리 개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의복을 갈아입는 의복례와 술과 자첩을 내리는 의식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