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급낭 챙겨 다니던 육군 중사, 교통사고 피해자 ‘응급 지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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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시간 신생아를 안고 길거리를 배회하던 20대 여성이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가족에게 인계됐다.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 관수파출소 소속 임현호 경위는 지난달 19일 새벽 2시30분경 종로구 노상에서 생후 40일 된 신생아를 안은 채 혼잣말로 횡설수설하는 20대 여성 A …
출근길 도로를 청소하고 있는 환경공무관을 불러 음료를 건넨 시민의 사연이 전해졌다.지난 26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출근길에 미화원에게’라는 게시물이 올라왔다.글을 작성한 A 씨는 지난 25일 오전 6시 30분경 차를 타고 출근하던 중 자신의 앞에 있던 검은색 승용차를 목…
배우 김지은이 순직 소방공무원과 유가족들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김지은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김지은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소방공무원의 헌신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23일 사단법인 소방가족희망나눔에 5000만 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현재 방영 중인 tvN …
폭우가 쏟아지던 날 휠체어를 타고 힘겹게 횡단보도를 건너던 시민을 한 버스 기사가 도왔다.26일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9시 40분경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교보문고 사거리에서 수동 휠체어를 탄 남성이 혼자 우산도 없이 왕복 10차선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었다…
“저는 ‘학교 밖 청소년’이라는 단어가 싫었어요. 그저 다른 아이들과 다른 길을 걷고 있을 뿐인데 저를 ‘학교 밖 청소년’으로 부르는 게 속상했어요.”윤시은(가명, 만 16세) 양은 5살 때부터 친오빠와 함께 에덴보육원에서 성장했다. 어린 시절부터 공부를 열심히 했던 윤 양은 피아노 …
비가 쏟아지던 지난 13일 저녁, 휠체어를 타고 힘겹게 길을 건너던 시민을 도운 버스 기사가 화제다.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교보문고 사거리에서 휠체어를 탄 남성이 왕복 10차선 도로를 절반도 건너지 못했을 때 보행자 신호가 점멸하기 시작했다.신호가 바뀌고 반대편 차로에서 바로 출발해버린…
10대 소녀가 장기기증으로 5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7월 31일 건양대병원에서 신하율 양(11)가 심장, 폐장, 간장, 좌·우 신장을 기증하고 눈을 감았다고 25일 밝혔다. 하율 양은 7월 25일 갑작스럽게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장애가 있는 아파트 주민이 이사를 앞두고 이웃들에게 그간 감사했다는 편지를 남겨 감동을 주고 있다.24일 엑스(X·옛 트위터)에는 ‘장애인이 4년 살고 이사 가면서 남긴 편지’라는 글과 함께 한 아파트 단지 내 게시된 편지 사진이 올라왔다.편지 작성자는 “저희는 208호 거주자”라며 …
비번 날 한라산을 등반하던 경찰관이 폭염에 쓰러진 30대 여성을 구했다.23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대정파출소 마라도치안센터 소속 김주업 경위는 지난 13일 오전 11시경 한라산 백록담 정상 부근에서 쓰러져 있는 30대 여성 A 씨를 발견했다. A 씨는 홀로 등반을 하다 탈진해 30분…
지난 20일 다섯 쌍둥이를 출산한 부부가 1억7000만 원 이상의 지원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지난 20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자연임신으로 잉태된 남자아이 3명과 여자아이 2명이 태어났다. 자연임신으로 생긴 오둥이가 세상에 나온 것은 국내에서 첫 사례다. 23일 경기 동두천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