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처럼 하면 돼” 선배 말에 충격받고 보성에서 위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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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열린 ‘민족대표 33인 및 제93주년 3·1독립운동희생선열 추념식’에 참석한 역사어린합창단이 선열추념가를 부르고 있다. 이날 추념식에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을 비롯해 박유철 광복회장, 나영의 33인 민족대표 유족회장, 이원범 3·1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씨앤케이(CNK)인터내셔널의 카메룬 다이아몬드 광산 개발을 둘러싼 주가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 윤희식)는 CNK에서 고문을 지낸 조중표 전 국무총리실장(60·사진)을 28일 오후 소환조사했다. 조 전 실장은 CNK가 개발권을 획득한 카메룬 요카도마 지역 …
동양의 대표적 성현으로 추앙받는 공자와 맹자, 증자의 후손들이 다음 달 경북 안동을 찾아 도산서원에서 퇴계 이황을 기리는 춘계향사(春季享祀)에 참석한다. 28일 안동시에 따르면 다음 달 6∼9일 대만 타이베이(臺北) 시에 사는 공자의 79대 종손 쿵추이창(孔垂長·37·대만대통령 국책고…
《 동아일보와 금호석유화학이 추진하는 다문화가족 및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나눔예술교육’이 다음 달에 닻을 올린다. 이웃을 찾아 공연의 감동을 전하는 나눔예술이 교육과 만난 장기 사회공헌프로젝트. 악기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조화와 자긍심을 키워준다는 게 취지다. 본교육에 앞서 열린 …
“줄자를 가져왔어야 하는데… 물가조사 할 때 줄자가 필수거든요.” 27일 서울 중구 봉래동 롯데마트 서울역점. 멀리서 봐도 한눈에 띌 정도로 큰 키(175cm)의 아줌마가 성큼 들어섰다. 사진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해 달라고 부탁하자 “기자와 인터뷰해 본 지 20년이 지나서…”라고 멈칫…
뇌사 판정을 받은 의대생이 생명나눔을 실천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7일 가톨릭 의과대학에 따르면 이 대학 2학년에 재학중인 고(故) 차효정(여.25) 학생은 지난 19일 스키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근 병원에서 두개골 절제술과 혈종 제거술을 받았지만 혼수상태에서 회복되지…
“부족하고 배움도 없는 할머니입니다. 부모 없이 자란 우리 손자를 장학생으로 뽑아주셔서 뭐라 표현할 수 없습니다. 배움이 부족해 좋은 글은 올리지 못하고….” 21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성균관대로 연습장에 쓴 편지 한 장이 도착했다. 편지는 글씨를 쓰는 데 익숙하지 않은 누군가가 쓴 …
23일 오후 4시 50분경 전남 신안군 흑산면 예리 부두 앞. 주민 A 씨(76)가 수심 4m 깊이의 바다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었다. A 씨는 술을 마시고 귀가하다 발을 헛디뎌 3m 아래 바다로 추락했다. 그는 익사 직전 상황이었다. A 씨의 부인(72)은 부두 위에서 ‘사람 살려’라…
백석대 학생 3006명이 23일 오후 강원 평창군 휘닉스파크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인간 핏방울’ 모양을 만들었다. 대한적십자사는 헌혈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백석대와 함께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전영한 기자 scoopjyh@donga.com
가정형편이 어려워 인천의 한 대학병원에서 무료로 수술을 받고 태어난 네 쌍둥이 자매가 이 대학에서 나란히 학사모를 썼다. 주인공은 올해 23세인 황슬 설 솔 밀 씨. 이들은 23일 오전 열린 가천대 간호학과 졸업식에서 학사학위를 받았다. 앞서 슬과 밀 씨는 3년제인 경기 수원여대 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