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에 밟혀서 우짭니까”…‘부산 홍반장’의 따뜻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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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사회, 더 밝은 미래를 만드는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
주차하다 자신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낸 운전자에게 피해 배상을 요구하지 않고 오히려 안심시킨 차주의 사연이 감동을 안겼다.최근 유튜브 채널 ‘KMIB’에는 ‘접촉 사고 낸 젊은 커플을 감동시킨 한마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 따르면 20대 커플 박성호(가명), 이하빈(가명)…
경찰이 무인점포로 달려가 산 사탕으로 저혈당으로 쓰러진 여성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2일 경찰청 유튜브에 따르면 지난달 금천구의 한 횡단보도 앞에서 길을 걷던 여성이 비틀거리며 주저앉았다. 시민들이 여성을 도우려 대화를 시도했지만 이 여성은 얼굴과 손을 떨며 대화…
불우한 이웃에게 무료 식사 봉사활동을 하던 60대 여성이 뇌사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6일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장송구 씨(67)가 간, 신장, 좌우 안구를 기증하고 숨졌다고 10일 밝혔다. 장 씨는 피부, 뼈, 혈관 등 인체조직기…
배우 정영주가 9년간 길러온 머리카락을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잘랐다.10일 정영주 소속사에 따르면 정영주는 최근 기부를 위해 9년 동안 기른 머리를 잘랐다.정영주는 올 10월 MBC 라디오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입니다’에 스페셜 DJ로 있었을 때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머리카락을 기…
20년 넘게 무료 식사 봉사를 하며 살았던 한 60대 여성이 장기를 기증해 4명의 생명을 살린 뒤 세상을 떠났다.10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장송구 씨(67)는 11월 6일 뇌사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인체조직기증으로 백여 명의 환자에게 희망을 전한 뒤 세상을 떠났다.장…
9일 광주 북구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강당에서 봉사자들이 연말 취약계층에 전달할 ‘사랑의 선물주머니’를 만들고 있다.
익명의 기부자가 전남 순천시 한 행정복지센터로 현금 100만 원이 담긴 봉투를 전달했다.9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5일 매곡동행정복지센터로 한 편지가 전달됐다. 편지에는 “바쁘신 연말에 업무 하나를 추가해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며 “한부모 및 조손가족에게 크리스마스 외식비로 지원해주…
스켈레톤 전 국가대표 선수 윤성빈(30)이 학대 피해 아동 지원을 위해 2000만 원을 기부했다.6일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비정부기구(NGO) 굿네이버스에 따르면 윤성빈은 연말을 맞아 학대 피해 아동 심리 치료 지원 등을 위해 2000만 원을 전달했다.윤성빈은 2018년부터 국내 소외…
이 사람이 포기한 ‘명품백 선물’은 ‘생명의 물’이 돼 지금 아프리카 어딘가에서 자라는 아이들의 목을 적셔주고 있다. 대구 옥산초등학교 영양교사 박선우 씨(여·54) 이야기다.경북 김천에 사는 박 씨는 올해 결혼 30주년이다. 박 씨의 신혼 생활은 누구보다 힘들었다. 결혼할 때 새내기…
비상계엄 선포로 군인들이 40명 단체 식사 예약을 취소했다며 씁쓸한 심경을 토로했던 식당 사장이 계엄 해제 이후 이들이 당초 약속대로 식당을 찾아 식사를 했다는 후일담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하, 자영업 여러 가지로 힘드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