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처럼 하면 돼” 선배 말에 충격받고 보성에서 위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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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사회, 더 밝은 미래를 만드는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
공공기관이나 민간기업에서 그동안 자체적으로 운영해왔던 내부고발 시스템을 외부 민간업체에 위탁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신문고’나 ‘신고포상금제’ 등 내부적으로 자정 노력을 했지만 조직 내 온정주의와 내부 고발자에 대한 신변 보호가 취약한 풍토 탓에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판단에서다.…
‘선플달기국민운동본부’(대표 민병철)가 중고등학생을 중심으로 17일 전국 11개 지역에서 ‘선플거리캠페인’을 개최한다. 선플달기운동본부는 인터넷 악플(악성댓글)에 대한 자성과 문화 개선 차원에서 2007년 10월 출범했다. 선플거리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전북 부안여고의 선플누리단(동아…
부모라면 시집보낸 딸이 잘 지내는지 항상 걱정하기 마련이다. 하물며 동남아에서 낯설고 말도 통하지 않는 한국으로 시집보낸 경우라면 그 마음은 더욱 애절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경제 형편이 넉넉지 않아 딸도, 부모도 서로를 찾아가기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이런 어려움…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무대이자 평창 효석 문화제가 열리고 있는 강원 평창군 봉평면 메밀밭에서 두 커플이 데이트를 하고 있다. 오른쪽의 젊은 커플이 키스를 하며 ‘셀카’를 찍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반면 왼쪽의 노부부는 멀찍이 떨어져 있는 모습이 대조적이다. 문화제는 18일까지 …
“남편이 행복하면 저도 행복했어요. 우리 부부는 싸운 적이 없답니다.”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재클린 케네디 여사는 1963년 11월 남편이 암살되고 수개월 후인 64년 초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을 “전통적인 아내”라고 소개하며 “남편과 함께 백악관에서 살았던 3년이 인생…
5m 높이에서 인생이 달라졌다. 올라가는 데 1분이 걸렸지만 떨어지는 데 걸린 시간은 단 1초였다. 경북 울진군 불영산이었다. 불영폭포 옆 바위를 바라봤다. 높이는 5m, 꼴찌로 오르는 사람이 밥 짓기. 동국대 1학년 시절, 겁이라곤 없을 때였다. 1등이었다. ‘만세’ 하며 손을 번쩍…
미국의 한 농장에서 키우던 라마(낙타과에 속한 동물)가 목숨을 바쳐 양떼를 구해 감동을 주고 있다. 리틀맨으로 불렸던 이 라마는 2일 캘리포니아 주 북동부 카혼패스에 산불이 발생하자 30마리의 양을 한쪽으로 몬 뒤 자신의 몸으로 불길을 막았다는 것.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 리틀맨은 털이…
스웨덴의 케르스틴 요나손 여사(88·사진)는 올해 6월 남편 루네 요나손 씨(85)와 함께 스웨덴 왕립공대(KTH)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요나손 씨 부부는 약 7000만 크로나(약 118억 원)를 왕립공대에 기부했다. 그러고는 “기부금의 일부를 한국 대학과의 교류사업에 사용해 달라”…
혼자 살던 60대 여성이 평생 모은 11억여 원을 장학금 등으로 내놓고 숨을 거뒀다. 올해 7월 지병이 악화돼 66세를 일기로 숨진 손영자 씨(대구 중구 대신동·사진)의 친척은 6일 영남대를 찾아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6억4000만 원을 기탁했다. 또 나머지 5억3000만 원은 사회복지…
고(故) 전태일 열사의 모친 이소선 여사(사진)가 3일 오전 서울 도봉구 쌍문동 한일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82세. 고인은 7월 18일 심장 이상으로 의식을 잃었으며 서울대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뒤 한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1929년 대구 달성군에서 태어난 이 여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