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처럼 하면 돼” 선배 말에 충격받고 보성에서 위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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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사회, 더 밝은 미래를 만드는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
《 찾아가는 나눔예술은 객석에 앉은 다양한 계층의 이웃은 물론이고 무대의 젊은 예술인에게도 희망을 심어준다. 세종문화회관 서울시청년예술단의 올해 첫 나눔공연은 전문예술인을 꿈꾸는 단원들에게 부푼 희망을 품게 한 무대였다. 또 전통타악연구소(소장 방승환)의 페루음악그룹 ‘유야리’는 유일…
“이제부터는 스무 권씩 읽을 거예요.” 동아일보와 네이버가 함께하는 ‘고향학교에 마을도서관을’ 캠페인의 200번째 마을도서관 개관식이 27일 강원 춘천시 서면 신매리 서상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이 캠페인은 도서산간 지역 초등학교에 학생들과 마을 사람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을 …
글로벌 특송업체 TNT코리아는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난지한강공원에서 기아 아동을 돕기 위해 ‘2011 워크 더 월드’ 행사를 열었다. TNT코리아는 행사 참가자들이 1km를 걸을 때마다 1달러씩 적립한 돈을 모아 유엔 세계식량계획에 전달할 예정이다. 장승윤 기자 tomato99@…
1974년 11월 밤 10시 50분 목포행 완행열차 안. 다음 날 오전 10시 50분에야 도착하다보니 젊은이들이 지루했나 보다. 수원역 부근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르자 공안원이 제지하고 있다. 당시는 지금보다 먹고사는 게 어려워 열차 승객의 60%가 완행열차를 이용했다. 특히 야…
“아들의 오명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진실을 밝혀 주세요.” 25일 인천 유나이티드 구단 사무국에 우체국 소인이 찍힌 한 통의 편지가 배달됐다. 발신인은 인천 골키퍼였던 고(故) 윤기원의 어머니 옥정화 씨, 수신인은 허정무 감독. 윤기원은 6일 자신의 자동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
국제키비탄 한국본부가 26일 낮 1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둔치와 한강유람선에서 심신장애 어린이와 청소년, 학부모, 교사 등 약 650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4회 키비탄(Civitan) 특수어린이 대잔치’ 행사를 열었다. 키비탄은 시민의식을 뜻하는 라틴어 ‘civitas’에서 …
‘어르신들의 손발이 되어 생활을 돕고 계신 김정숙 님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효를 실천하는 김정숙 님과 같은 분이 있어서 우리 사회가 더 따뜻하고 넉넉하게 느껴집니다. 자부심을 가지시고 지금까지 해오셨던 것처럼 가족의 사랑으로 어르신들을 잘 돌봐주시…
“이미 두 달이 지나 도울 게 있을까 싶었죠. 하지만 끝없이 펼쳐진 잔해 더미를 보니 이번엔 도대체 어디서부터 도와야 하나 막막했습니다.” 한일 민간교류단체인 ‘한일사회문화포럼’(이하 포럼) 소속으로 일본 지진 피해 돕기 봉사활동에 참가한 이민우 씨(20·KAIST 항공우주공학과 3년…
‘삐, 삐.’ 거실 한쪽 인공호흡기에서 소리가 났다. “천수가 호흡이 불규칙하면 이 기계가 소리를 내줘요. 그러면 더 크게 호흡을 내쉬면서 숨을 고르죠.” 24일 오후 7시 서울 중랑구 신내동의 한 임대아파트 9층. 김천수 씨(33)가 산소마스크를 쓰고, 몸에 소변 호스를 꽂은 채 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