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에 밟혀서 우짭니까”…‘부산 홍반장’의 따뜻한 나눔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더 나은 사회, 더 밝은 미래를 만드는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소식을 전해 들은 시민들은 3일 밤 국회 앞으로 달려와 온몸으로 계엄군과 경찰을 저지했다. 이들은 4일 새벽 국회가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킬 때까지 군 차량과 무장 계엄군, 경찰과 필사적으로 대치했고, 군경은 민간인 사상자 발생을 우려해 폭력 대…
“커피를 추출하고 남은 커피박(부산물)에는 단백질 등 영양 성분이 대부분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커피박을 버리지 않고 재활용하면 고단백 밀가루와 맥주도 만들 수 있습니다.”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어반랩스 연구실에서 만난 김선현 어반랩스 대표(36)는 “커피박을 활용해 다양한 식품…
SK가 설립한 사회적 기업 ‘행복나래’가 올해 4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사회적 가치 상품 전문몰 ‘소백마켓@브랜드’를 입점했다. ‘소백마켓@브랜드’에 접속하면 제품 구매뿐 아니라 해당 사회적 기업의 역사, 제품 소개 등 관련 내용을 볼 수 있다. ‘소백마켓@브랜드’에는 현재 과일드…
“가족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는 것이 제 삶의 가장 큰 행복입니다.”제26회 가천효행대상 ‘다문화효부상’ 대상을 받은 김민서 씨(45)는 베트남에서 태어나 한국으로 이주한 뒤 14년째 혼자서 움직이기 어려운 시어머니를 돌보는 현대판 ‘심청이’다.2010년 한국인 남편과 결혼한 김 씨는…
2일 포항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 당시 한 주민의 신속한 대처가 추가 인명 피해를 막았던 것으로 알려졌다.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의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당시 3일 뉴스1에 따르면, 이 아파트 주민 등에 따르면 화재 당시 1층에 거주하는 50대 A 씨가 폭발음과 연기를 발견하자 곧장…
불경기 속 힘겹게 영업을 이어오던 자영업자에게 선뜻 월세를 내려주겠다고 제안한 ‘착한 임대인’이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지난달 30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요식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 A 씨의 사연이 올라왔다.A 씨는 “오늘 아침에 (임대인에게) 전화가 왔다…
많은 사람의 기억 속에서 잊힌 2023년 2월 6일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주민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아픔이 새겨진 날이다. 튀르키예 동남부와 시리아 일대를 강타한 규모 7.8의 강력한 대지진은 약 5만 명의 생명을 앗아가고 도시를 마비시켰다. 이재민은 2300여만 명에 달했다.튀르키예 …
1일 오후 4시 서울 동작구의 한 다세대주택 앞. 하늘색 경차에서 김재영 목사(55)와 김유기 씨(54)가 내렸다. 김 목사가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는 대방재가복지센터에서 돌아오는 길이었다. 김 목사가 “유기야, 목에 걸고 다니던 포켓몬 카드 어디 있어?”라고 묻자 그는 부끄럽다는 듯 “…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한 대통령실 수석비서관급 이상 참모들이 취약계층을 위해 2년째 기부를 진행해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올해 윤 대통령과 수석급 이상 참모진은 더딘 경기회복으로 온기를 느끼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연봉 월액의 10%를 …
갑상선암을 치료한 환자가 의료진과 환우들을 응원하기 위해 자신의 손 글씨가 적힌 아이스 팩을 전달한 사연이 알려졌다.2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에 따르면 환우였던 백모(40대)씨가 최근 의학원에 손편지와 아이스 팩을 전해왔다.지난달 의학원에서 갑상선암을 진단받은 백씨는 이내 의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