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처럼 하면 돼” 선배 말에 충격받고 보성에서 위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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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사회, 더 밝은 미래를 만드는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
어린이책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 가운데 남성이 여성보다 훨씬 많고 비중도 커서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남녀의 중요성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가질 수 있다는 우려가 미국에서 제기됐다. 플로리다주립대에서 사회학을 가르치는 재니스 매케이브 교수가 잡지 ‘성과 사회(Gender and Socie…
현역 장교가 임관 후 8년 동안 매달 봉급의 일부를 떼어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육군 제20기계화 보병사단에 근무하는 김장근 대위(32·학군 41기·사진)는 2003년 3월 소위로 임관하면서 받은 첫 봉급 가운데 10만 원을 고향인 충북 음성군 음성읍사무소에 기부했다. 읍사무소 측…
A 씨(남)는 1950년대 중반부터 슬하에 아들 없이 딸만 일곱을 키우는 삼촌 부부를 모셨다. A 씨가 결혼한 뒤엔 A 씨의 아내 역시 싫은 소리 없이 친부모처럼 삼촌 부부를 봉양했다. A 씨는 38세가 되던 해 정식으로 삼촌의 양자(養子)로 입적했다. 이처럼 A 씨 부부는 농사를 …
“4월에 있을 입학식을 손꼽아 기다렸어요. 하지만 쓰나미가 집에 있는 모든 것을 앗아갔어요. 새로 산 교복까지….”(15세의 한 일본 여고생) 3월 11일 동일본 대지진 발생 두 달째. 일본 도호쿠(東北) 지역의 청소년들은 학교, 집, 친구들, 그리고 부모까지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었…
《 “출산하면 산모가 산고(産苦)를 겪는 것처럼 입양할 때도 마음의 산고를 겪어야죠.” 입양의 날(5월 11일)을 하루 앞둔 10일 딸 셋을 입양해 키우고 있는 차성수 서울 금천구청장(54)은 입양의 마음가짐을 이렇게 설명했다. 2006년 가을 첫 입양 당시 이미 아들이 20대 중반이…
“온 세상이 알게 해 주세요. 내가 얼마나 귀한지….”(‘입양의 노래’ 중) 다섯 살 가온이가 앙증맞은 입으로 힘차게 노래를 부른다. 지난해 10월부터 토요일마다 수백 번도 넘게 부른 노래지만 지치지도 않는다. 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동방사회복지회 대강당에서는 막내 가온이를 비롯해 …
영화 ‘친구’에서 장동건은 물었다. “바다거북하고 조오련이 시합하믄 누가 이길 것 같노.” ‘아시아 물개’로 이름을 날리던 조오련은 생전에 이렇게 말했다. “단거리는 바다거북이 이겨도 10km가 넘는 장거리는 내가 이길 수 있다”고. 우사인 볼트 등 육상 각 종목 최고기록 보유자들이 …
한국의 대표음식 김치를 다룬 13부작 다큐멘터리 ‘김치 연대기(Kimchi Chronicles)’가 8일부터 미국 전역에 방송된다. 프랑스와 아시아 요리를 결합해 세계 최고 요리사 반열에 오른 셰프 장 조지 씨와 그의 한국계 혼혈 부인 마르자 씨가 제작하고 직접 출연한 이 다큐멘터리는…
재단법인 ‘아름다운 봉하’(이사장 권양숙)는 9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주기를 맞아 노 전 대통령을 테마로 한 온라인 쇼핑몰 ‘노란가게(www.norangage.com)’를 오픈한다. 쇼핑몰이 취급하는 상품은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문구나 서적, 봉하마을에서 생산된 친환경 오리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