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처럼 하면 돼” 선배 말에 충격받고 보성에서 위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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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사회, 더 밝은 미래를 만드는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
‘농구 대통령’ 허재는 휠체어농구도 잘했을까. 정답은 ‘아니올시다’. 휠체어농구에서 공을 다루는 기술은 두 번째다. 아무리 기술이 뛰어나도 휠체어를 자유자재로 다루지 못하면 말짱 도루묵이다. 아이스하키에서 스케이팅 실력이 중요한 것과 마찬가지다. 2010∼2011시즌 프로농구 챔피언을…
올해 상반기에 장애인이 진행하는 뉴스를 볼 수 있게 된다. KBS는 19일 “우리 사회에 일부 자리하고 있는 장애인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장애인의 방송 출연을 확대하는 데서 한 발짝 나아가 장애인이 뉴스를 직접 전달하는 코너를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KBS 측은 “…
청각장애 대학생도 일반 학생과 같은 곳에서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된다. 정보기술(IT)을 활용한 ‘스마트러닝’ 시스템 덕이다. 이 시스템은 청각장애 대학생이 강의를 태블릿PC나 노트북컴퓨터로 촬영해 원격지원센터로 보내면 센터가 문자나 수화로 바꿔 학생에게 다시 전하는 방식. 자료를 실…
“그래, 그렇게 우는 거야. 목청껏, 더 크게 울어봐!” 조한(가명·1)이가 울자 엄마 얼굴에는 환한 웃음이 번졌다.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둔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교동 푸르메한방어린이재활센터(이하 한방센터) 진료실에서는 한 부모가 목청껏 우는 아이를 보면서 기뻐하는 ‘묘한’ …
“뉴욕 한복판에 ‘밥차’가 떴다!” 정부가 18일(현지 시간)부터 한식 홍보를 위해 뉴욕 맨해튼에서 운영 중인 ‘모바일 키친(움직이는 주방)’이 현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식을 맛보려는 뉴요커들의 줄이 200m 넘게 이어지는가 하면, 미국 유명 여배우도 깜짝 등장해 화제가 됐다…
“체류기간(3개월)이 끝나면 마치 여행객처럼 내가 태어난 나라를 떠나야 하는 씁쓸함을 이젠 느끼지 않아도 됩니다.” 8세 때 스위스로 입양된 뒤 36년 만에 한국 국적을 회복한 이재권 씨(44)가 태극기와 대한민국 법무부 장관 명의의 국적증서를 손에 쥐고 감격스러워했다. 19일 오전 …
한국과 아무 연고가 없는 한 미국 교수가 동국대에 12년에 걸쳐 약 12억 원을 ‘무조건 기부’하기로 했다. 동국대는 19일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시카고 캠퍼스에 재직 중인 시바링암 시바난탄 교수(54·사진)가 ‘무조건 기부’의 시작으로 4500달러(약 490만 원)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두 살 때 열이 펄펄 끓었다. 열병을 앓고 나니 귀가 들리지 않았다. 듣지 못하니 말도 못 배웠다. 구경선. 그녀가 8세 때 초등학교는 그녀에게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사정사정해 간신히 다른 학교를 다녔지만 시선은 곱지 않았다. 사업에 실패한 아버지는 친구 빚보증까지 잘못 선 뒤 막노…
《전통의복 하면 한복을 떠올리기 마련이지만, 모자와 신발도 옷만큼이나 중요한 의복의 구성요소다. 국립민속박물관이 20일부터 6월 13일까지 ‘머리에서 발끝까지-모자와 신발 특별전’을 연다.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는 모자와 신발의 변천사, 속담·전설·그림 속 모자와 신발 이야기를 담…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재단 설립자인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10주기를 맞아 300억 원 규모의 아산의학발전기금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금은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룬 국내 의학자에게 주는 ‘아산의학상’ 수상자들이 지속적인 연구활동을 하는 데 지원된다고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