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급낭 챙겨 다니던 육군 중사, 교통사고 피해자 ‘응급 지혈’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더 나은 사회, 더 밝은 미래를 만드는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
지난 1997년 외환위기로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을 신청하면서 많은 국민이 실직의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 경남 양산 통도사의 한 암자 불전함에서 돈을 훔친 소년이 27년의 세월이 흘러 곧 태어날 아이의 아버지가 돼 용서를 구했다. 9일 통도사 자장암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쯤 불전…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신속하게 진화 작업을 벌인 주민들이 표창장을 받았다. 인천 계양소방서는 6일 계양구 오류동 신동아아파트 입주자대표회 채종화 회장 등 주민 5명에게 화재 특별유공 시민 표창을 수여했다. 이들은 지난달 31일 해당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있던 차량에서 …
5일 오후 경기 평택의 한 창고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경찰이 2층 창문을 통해 구조 요청하는 초등학생을 온몸으로 받아 구했다.6일 경기 평택경찰서 포승파출소, 경기소방재난본부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5일 오후 3시 57분경 평택 포승읍 석정리의 3층 높이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한국형 전투기 KF-21(보라매)의 첫 여성 시험비행조종사(테스트 파일럿)가 탄생했다. 4일 공군 서산기지에서 KF-21의 첫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공군시험평가단 제52시험비행전대 정다정 소령(공사 57기·37)이 그 주인공이다. 정 소령은 KF-16이 주기종으로 1300…
경북 영주시에서 아파트 욕실에 5시간 동안 갇혔던 70대 여성이 이웃 주민의 신고로 구조됐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4시께 영주시 휴천동 한 아파트에서 입주민 A(71·여)씨가 문이 고장나 욕실 내부에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혼자 살고 있는 A씨는 외부에 도움을 요…
복잡한 사회문제는 막대한 자원을 가진 중앙정부나 기업이라도 혼자서 해결하기 어렵다. 이에 서로 다른 전문성이나 자원을 가진 주체가 협업하는 ‘콜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 방식이 등장했다. 여러 크고 작은 주체들이 힘을 모아 공동의 과제를 설정하고 실천함으로써 사…
식당 사장이 리뷰 후기를 남긴 임신부 손님에게 순산을 기원하는 쪽지와 함께 음식 선물을 보낸 사연이 전해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임신부 A 씨의 카카오톡 채팅 내용이 공유됐다. A 씨는 단체 대화방에서 “내가 국밥 마니아거든. 일주일에 두세번은 먹는다”며 말문을 …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전국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 주유소가 가격이 떨어질 것을 고려해 최소한으로 주유하라는 ‘양심 영업’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단골이 되고 싶은 주유소’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 씨는 지난 1일 차를 …
기름값이 인하될 예정이라고 양심 고백한 주유소 사장이 화제에 올랐다.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단골이 되고 싶은 주유소’란 제목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주유 기계에 붙은 안내문이 찍혔는데, ‘내일부터 휘발유 가격이 많이 인하될 예정이니 최소한으로 …
만원 버스에 탄 임산부가 버스 기사의 따뜻한 한 마디에 감동하였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일 서울특별시버스운송사업조합 홈페이지에는 ‘440번 기사님 너무 감사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임신 12주 차라고 소개한 A 씨는 “9월 2일 월요일 저녁 6시쯤 복정역 환승센터 방향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