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에 밟혀서 우짭니까”…‘부산 홍반장’의 따뜻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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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사회, 더 밝은 미래를 만드는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
만성신부전으로 일주일에 세 번씩 투석을 하며 신장 기증을 기다리던 60대 여성이 뇌사장기기증으로 3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 화제의 주인공은 김정자씨(65)다. 29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8월 30일 투석을 받기 위해 병원에서 대기하던 중 갑작스런 두통으…
사고로 전복된 차량에 갇힌 운전자가 부산의 한 실업팀 소속 여자 핸드볼 선수들에 의해 구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9일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시30분께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의 한 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됐다.사고 현장 인근을 차량을 타고 지…
지하차도 위에서 떨어진 차량에 시민들이 모여들어 운전자의 목숨을 구했다.25일 교통사고 전문 한문철 변호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1시 17분경 지하차도 위에서 차 한 대가 추락했다. 사고 차량은 완전히 전복돼 연기가 났다.사고를 목격한 A 씨는 차를 세운…
소방관들에게서 도움을 받은 한 시민이 고마운 마음을 담아 통닭 5마리를 소방서로 배달한 사연이 전해져 감동을 주고 있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방서로 배달된 통닭’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자신을 소방공무원이라고 한 A 씨는 “저녁쯤 배달 오토바이 한 대가 소방서 주차장에 들…
‘내가 가진 소중한 것을 얼굴도 모르는 이에게 베푸는 경험’지난해 40번째 생일을 맞이한 김모 씨는 ‘살아 있다는 것, 그 자체가 기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의 삶을 누리게 해준 세상에 고마움을 표하고자 김 씨는 자신이 가진 걸 나누기로 했다. 기부를 결심한 그는 글로벌 아동권리…
공동주택에 사는 한 어린이가 아래층 이웃에게 층간소음에 대해 사과하는 편지를 남겼다가 아랫집 할머니로부터 덕담이 가득한 답장 편지를 받은 사연이 알려져 훈훈함을 주고 있다.21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19층 아이와 18층이 나눈 편지’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아이를 위해 길을 열어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심정지 상태에 빠진 생후 22개월 아기를 태운 구급차가 다리 위에서 오도 가도 못하게 되자 차량들 사이를 뛰어다니며 길을 튼 경찰의 행동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덕분에 아기는 제시간에 병원에 도착해 건강을 회복했다. 22…
경찰관들의 빠른 대처로 22개월 심정지 아기가 무사히 구조됐다.21일 서울경찰 공식 유튜브 채널은 지난 9월 29일 22개월 된 아기가 고열과 발작으로 의식이 없다는 신고를 받고 서울의 한 주택가로 출동했다고 전했다.아기와 아버지는 구급차에, 어머니는 순찰차에 탑승해 병원으로 향했으며…
경찰청은 올해 경찰영웅으로 ‘이학만 사건’으로 순직한 고(故) 심재호 경위와 이재현 경장, 간첩과의 총격전으로 숨직한 고 나성주 경사와 장진희 경사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심재호 경위와 이재현 경장은 2004년 8월1일 서울 서부경찰서 소속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폭력 사건 피…
인구 5000명이 조금 넘는 경북 경주시 감포항 마을엔 16일부터 아침부터 젊은이들이 북적댔다. 내년도 청년마을 지원대상 선정을 위한 행정안전부의 첫 설명회가 열렸기 때문이다. 지난해 예산부족으로 지원대상을 선정하지 못했지만 내년에는 다시 예산이 배정돼 2018년부터 해마다 탄생해 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