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처럼 하면 돼” 선배 말에 충격받고 보성에서 위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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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사회, 더 밝은 미래를 만드는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
전화번호를 바꾼 뒤 매일 낯선 사람에게서 카카오톡 메시지를 받는다는 한 청년의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메시지를 보낸 이는 해당 전화번호의 주인이었던 한 남성의 어머니였는데, 먼저 세상을 떠난 아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에 청년이 보낸 따뜻한 답신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
“수십 년 간 사용한 제 손때 묻은 손도끼를 전해드립니다. 필요할 때 요긴하게 사용해 주시길 바랍니다.”지난달 28일 안산소방서에는 소포 하나가 도착했다. 안에는 정성스럽게 적은 손 편지와 함께 손도끼가 들어있었다. 편지의 주인공은 허형래 씨(85)였다. 80대 예비역 원사인 허 씨는…
가수 임영웅이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아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선물을 지원했다.(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가수 임영웅이 선한스타 가왕전 상금 200만 원을 소아암 및 백혈병 환아들을 위한 연말 크리스마스 선물 지원을 위해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
“시계와 라디오를 고치며 살아온 우간다 한 주민이 백내장으로 앞을 거의 보지 못했어요. 빛만 겨우 감지할 수 있는 상태였죠. 한국에서는 백내장 증상이 조금만 나타나도 바로 병원에 가 수술을 받지만, 우간다 사람들은 의료 환경이 열악해 앞이 하나도 안 보일 때까지 수술을 못 합니다. 수…
폭설이 쏟아져 도로에 고립됐던 차량이 초등학생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빠져나왔다.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차가 도로 정중앙에 끼었는데 초등학생 아이들이 구해줬다’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작성자 A 씨는 “(아파트) 단지에서 나와 좌회전하려는데 왕복 4차선 도로에서 눈 턱에 막혀 바…
“사실 아빠는 슬프지 않거나 괴롭지 않은 건 아니야. 하지만 네가 세상에 와주고 아빠의 딸이 돼줘서 감사하고 행복해.”희귀병에 걸린 3살 딸의 치료비 46억 원을 모으기 위해 부산에서 국토대장정에 나선 한 아버지가 24일 만에 폭설을 뚫고 목적지인 서울 광화문광장에 도착했다. 하루 평…
“사람도 못한 일을 해낸 백구인데 세간의 관심은 금새 식더군요.”28일 충남 홍성군 서부면 어사리에서 만난 심금순 씨(68)는 백구를 부둥켜 안고 이렇게 말했다. 심 씨의 반려견 백구는 2021년 치매로 길을 잃고 실종된 심 씨의 어머니를 구해내면서 수많은 관심과 집중적인 조명을 받았…
서울교통공사가 27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4년 서울특별시 자원봉사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서 기관 부문 유공 기관 선정과 함께 개인 부문에서 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올해 기관 표창은 서울교통공사를 비롯해 4곳, 개인·단체 표창은 시민 84명, 공무원 및 투자·출연기관 직…
수도권을 중심으로 폭설이 쏟아진 가운데, 학생들이 눈길에 도로를 오르지 못하는 차량을 뒤에서 도와주는 모습이 공개돼 훈훈함을 안겼다. 27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멋진 학생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작성자 A 씨는 이날 퇴근길 무렵 경기 시흥시의 한 터널 앞을 지나…
보이스피싱에 속은 대학생이 1500만 원을 뜯길 위기를 모면했다. 은행원의 예리한 눈썰미가 피해를 막은 일등 공신이다.서울 성동경찰서는 성동구 소재 은행에 근무하는 A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A 씨는 지난 27일 정오쯤 대학생으로 보이는 젊은 여성이 부모님 사업자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