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건 내 이불이야”…입양 아기를 위한 10년의 바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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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 운영, 지하철 청소 등으로 모은 재산을 사후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기부한 홍계향 할머니가 별세했다. 향년 90세. 홍 할머니가 남긴 12억 원 상당의 유산은 고인의 뜻대로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22일 성남시에 따르면 1934년에 부산에서 태어난 홍…
공연을 하루 앞두고 쓰러진 후 깨어나지 못한 서울시립합창단원이 장기 기증으로 2명의 생명을 살리고 하늘의 별이 됐다. 21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 달 3일 서울시립합창단원으로 활동하던 양재영 씨(53)는 다음날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릴 공연을 위한 리허설을 마친 뒤 갑작스럽…
한 의사가 필리핀 이주노동자에게 부친 장례에 참석할 수 있는 비용을 제공하고 8개월 만에 돌려받은 사연이 전해졌다. 충남 아산에 있는 현대병원 박현서 원장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해 9월 급성 갑상샘 기능 항진 발작증으로 일주일간 입원한 필리핀 이주노동자 A 씨의 이야기를 적었…
딸이 긁은 복권이 1등에 당첨됐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동행복권은 홈페이지를 통해 스피또1000 81회차 1등 당첨자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자신이 한 달에 한두 번씩 로또 복권과 스피또 복권을 구매하곤 했다는 당첨자 A 씨는 “어느 날 볼일을 보러 나갔다가 갖고 있던 …
5월 5일 일요일 어린이날 정오 경남 함양군 삼휴마을에서는 마을 어르신들의 어버이날 잔치가 열렸다. 전체 25가구의 작은 마을에서 할머니 할아버지를 포함한 마을주민 20여 명이 모였다. 이 자리엔 특별한 손님이 함께했다. 손녀뻘 되는 ‘숲속언니들’ 농업회사법인 박세원 대표(29) 등 …
터널 안에 멈춰 선 고장 차량을 밀어 안전하게 밖으로 이동시킨 뒤 떠난 환경미화원들을 경찰이 찾고 있다. 17일 경남 마산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시 9분경 창원시 쌀재터널 안에서 차량이 고장 나 멈췄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보니, 고장 차량은 터널 …
현금 600만원이 들어있는 지갑을 주운 배달 기사가 주인에게 찾아주기 위해 경찰서로 달려간 훈훈한 사연이 전해졌다. 16일 JTBC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5만원권 다발이 든 지갑이 유실물로 들어왔다. 지갑에는 현금 600만원과 통장 9개, 카드 등이 들어있었다. 배…
무인사진관을 이용하던 여학생들이 사용하던 머리띠가 부러졌다며 2천원과 사과 편지를 남겼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16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감동의 아침을 만들어준 아이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영종도에서 무인사진관을 운영 중이라고 소개한 A 씨는 “15…
꽃축제 뉴스 인터뷰에서 아내를 향한 닭살 멘트로 누리꾼에게 훈훈한 웃음을 전한 남성의 영상이 해외 누리꾼 사이에서도 화제에 올랐다. 15일(현지시간) 영미권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인 레딧에는 ‘전국 방송에서 아내 당황하게 하기’란 제목으로 지난 11일 YTN 뉴스에 보도된 한 장면이…
2000만원 상당의 현금이 담긴 종이박스를 행정복지센터 문 앞에 두고 사라진 익명의 기부자가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16일 경기 부천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원미구 심곡1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가정이 어려우신 분들에게 얼마 안 되지만 쓰였으면 좋겠다”는 문구가 적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