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처럼 하면 돼” 선배 말에 충격받고 보성에서 위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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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학교 밖 청소년’이라는 단어가 싫었어요. 그저 다른 아이들과 다른 길을 걷고 있을 뿐인데 저를 ‘학교 밖 청소년’으로 부르는 게 속상했어요.”윤시은(가명, 만 16세) 양은 5살 때부터 친오빠와 함께 에덴보육원에서 성장했다. 어린 시절부터 공부를 열심히 했던 윤 양은 피아노 …
비가 쏟아지던 지난 13일 저녁, 휠체어를 타고 힘겹게 길을 건너던 시민을 도운 버스 기사가 화제다.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교보문고 사거리에서 휠체어를 탄 남성이 왕복 10차선 도로를 절반도 건너지 못했을 때 보행자 신호가 점멸하기 시작했다.신호가 바뀌고 반대편 차로에서 바로 출발해버린…
10대 소녀가 장기기증으로 5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다.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7월 31일 건양대병원에서 신하율 양(11)가 심장, 폐장, 간장, 좌·우 신장을 기증하고 눈을 감았다고 25일 밝혔다. 하율 양은 7월 25일 갑작스럽게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장애가 있는 아파트 주민이 이사를 앞두고 이웃들에게 그간 감사했다는 편지를 남겨 감동을 주고 있다.24일 엑스(X·옛 트위터)에는 ‘장애인이 4년 살고 이사 가면서 남긴 편지’라는 글과 함께 한 아파트 단지 내 게시된 편지 사진이 올라왔다.편지 작성자는 “저희는 208호 거주자”라며 …
비번 날 한라산을 등반하던 경찰관이 폭염에 쓰러진 30대 여성을 구했다.23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대정파출소 마라도치안센터 소속 김주업 경위는 지난 13일 오전 11시경 한라산 백록담 정상 부근에서 쓰러져 있는 30대 여성 A 씨를 발견했다. A 씨는 홀로 등반을 하다 탈진해 30분…
지난 20일 다섯 쌍둥이를 출산한 부부가 1억7000만 원 이상의 지원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앞서 지난 20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자연임신으로 잉태된 남자아이 3명과 여자아이 2명이 태어났다. 자연임신으로 생긴 오둥이가 세상에 나온 것은 국내에서 첫 사례다. 23일 경기 동두천시는 …
비번을 맞아 제주 한라산을 오르던 경찰관이 쓰러져 있는 등산객을 발견하고 즉각적인 응급처치와 이송을 통해 생명을 구해낸 이야기가 뒤늦게 알려졌다.23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대정파출소 마라도치안센터 소속 김주업(44) 경위는 지난 13일 근무가 없는 비번을 맞아 한라산을 찾았다.이날 …
차량 정체가 극심했던 추석당일 한 응급환자가 경찰의 도움을 받은 덕분에 무사히 병원에 진료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23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17일 낮 12시 5분경 경남 거제시에서 저혈당 쇼크로 하혈을 하던 40대 여성 A 씨는 사설 구급차량을 이용해 부산지역 대학병원까…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발명품으로 받은 상금 60만 원을 저출생 극복을 위해 기부했다.23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공동모금회)에 따르면 19일 중학교 G.P.S팀은 경북 지역의 저출생 극복을 위해 성금 60만 원을 기부했다.풍천중학교 1학년 김주원, 박준범, 탁동건 군은 제2회 …
탁구 선수 신유빈(20)이 열여섯 살의 나이에 받은 첫 월급으로 운동화를 기부했던 경기 수원시 한 아동보육시설에 최근 또다시 기부를 실천했다.22일 GS리테일에 따르면 신유빈은 지난 19일 수원시 장안구에 있는 아동보육시설 ‘꿈을키우는집’을 방문해 반숙버터간장 주먹밥과 델몬트 클래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