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급낭 챙겨 다니던 육군 중사, 교통사고 피해자 ‘응급 지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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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기사와 승객들이 발 빠른 대처로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승차를 도운 사례가 전해졌다.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지난달 22일 누리집 내 고객의 소리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미담 사례가 소개됐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21일 오후 5시경 740번 버스를 탔다고 밝힌 한 승객은 “성모병원…
익명의 기부자가 산불 피해 지역에 전달해 달라며 대전 서구의 한 행정복지센터에 100만 원을 기부했다.2일 대전 서구 둔산3동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익명의 어르신이 찾아와 “산불 피해 지역에 전달해 달라”며 100만 원이 든 봉투를 직원에게 건넸다 .신분을 밝히지 않은 …
행정안전부 ‘제14기 국민추천포상’국민훈장 석류장 한종섭 씨(88)“병원에 입원한 환자들이 치료가 잘 돼서 퇴원했으면 좋겠어요.”2일 행정안전부는 평생 모은 재산 10억여 원을 기부한 한종섭 씨(88)에게 지난달 14일 ‘제14기 국민추천포상’의 최고 훈격인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여했다…
양평군에서 한 우체국 집배원이 배달 업무 중 화재 초기 진압을 했다.2일 우정사업본부는 지난달 14일 김태현 주무관이 우편물을 배달하던 중 화재 초기 진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인지방우정청 양평우체국 소속인 김 주무관은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 인근을 지나다 까맣게 피어오르는 연기를 발견…
우체국 집배원이 배달 업무 중 자칫 산불로 이어질 수 있던 화재를 초기 진압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오후 경인지방우정청 양평우체국 소속 김태현 주무관은 우편물 배달을 위해 자신의 배달 구역인 양평군 용문면 신점리 인근을 지나다 마을 언덕 너머에서 …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어서….”1일 전북 전주시 복지재단에 따르면 해마다 폐지를 판 돈으로 나눔을 실천해 온 홍경식 씨(82)가 지난달 31일 재단을 찾아왔다. 자글자글 주름 가득한 홍 씨의 손에는 100만 원이 든 봉투가 들려 있었다.홍 씨는 “산불 피해 뉴스에서 양…
식당을 방문한 전직 소방관이 밥을 먹다 쓰러진 80대 노인을 심폐소생술로 살렸다.1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1시 50분경 남양주시 화도읍 묵현리에 있던 순댓국집에서 A 씨(80대)가 식사를 하던 중 쓰러져 의식을 잃었다.당시 현장에서 밥을 먹던 전직 소방공…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리뷰 영상을 올려온 한 유튜버가 영상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 전액을 제주 4·3사건 희생자를 위해 기부해 화제다.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뭐랭하맨’에는 ‘덕분에 잘 썼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35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뭐랭하맨…
“빨리 할머니와 주민들을 구해야 된다는 생각밖에 없었습니다.” 지난 22일 경북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이 25일 오후 강풍을 타고 영덕군 축산면 등 해안마을을 덮쳤을 당시 40대 인도네시아 국적의 외국인 선원이 위험을 무릅쓰고 마을 주민들을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산불이 급속…
영덕의 초등학생들이 산불 진화에 힘쓴 경찰관들에게 손편지와 막대사탕을 전달했다.영덕경찰서에 따르면 27일 초등학생 6명이 영덕파출소를 찾아와 경찰관에게 손편지와 막대사탕을 전달했다.편지에는 산불로 인한 두려움을 덜어준 경찰관에 대한 고마움이 담겼다. 공개된 편지를 보면 “산불로 여기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