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곤율 최고였는데” 주민이 바꾼 ‘기적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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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장을 보다 심장마비로 쓰러진 50대 남성의 생명을 살리고 사라진 여성이 알고 보니 19년 경력의 베테랑 간호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3일 TJB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1시 대전 유성농협 하나로 마트에서 카트를 밀며 장을 보던 50대 남성 A씨가 갑자기 멈춰서더니…
희귀암으로 한쪽 다리를 절단한 두 아이의 엄마가 목발 없이 의족을 차고 처음으로 걷는 모습이 공개돼 감동을 주고 있다. 초희귀암 중 하나인 염증성 근섬유아세포종을 앓아 2년 전 왼쪽 골반 아래를 절단한 전혜선 씨(45)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목발 없이 처음 걸었다”며 영상을 게시했다…
부산에서 노부부가 운영하고 있는 한 식당이 푸짐하고 저렴한 식단을 제공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부산 노부부 식당’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 씨는 “조금 전 납품 갔다가 부산 어딘가의 식당에 들어갔다. 혼밥 가능하냐고 물어보니 가능하다고 해서 …
아프리카 어린이를 10년 넘게 후원하며 나눔을 실천하던 40대 남성이 장기 기증을 통해 5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5일 서울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박준영 씨(47·사진)가 심장, 폐, 간, 좌우 신장을 기증했다고 2일 밝혔다. 기증원과 유족에 따르면…
비번날 외출 나온 소방관이 음식점 창고 화재를 발견, 소화기로 신속한 초등진화로 더 큰 피해를 막았다. 1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119구급센터에 근무 중인 이동호 소방사는 지난 28일 오후 11시30분쯤 집 인근에 있는 남구 대도동 음식점을 지나가던 중 뒷편 창고에서 불꽃과 연…
인구감소지역인 강원도 홍천에 막국수 식당을 차린 20대 청년들이 있다. 서석면 풍암2리에 조성된 청년마을 ‘와썹타운’에서 살고 있는 한승재 씨(29)와 김국호 씨(28)다. 특히 창업을 주도한 한 씨는 한정식 전문점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 대학교 선배 김성훈 씨(32)와 함께 인천에서…
“소방관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사진)이 27일 제주에서 열린 ‘소방관 회복 지원 수소 버스 전달식’에서 버스 지원 배경에 대해 이처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전국 재난 현장에서 고생하는 소방관을 위해 회복 지원 차량 8대를 지…
6.25 전쟁 당시 부모님을 잃어버린 후 소식이 끊긴 남매가 56년 만에 극적으로 상봉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서울경찰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25일 ‘6?25 전쟁 미아가 된 남매, 56년 만의 아름다운 상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 4월 김모 씨(75…
서울대는 송재용 서울대 경영대 교수(83·경영학과·사진)가 모교에 총 1억4000여만 원을 기부해 24일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관악캠퍼스에서 진행된 감사패 전달식에서 송 교수는 “팬데믹 이후 불확실성과 불연속의 시대에서 변화의 본질을 통찰하고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
비번을 맞아 강원 양양 서피비치를 찾았던 해양경찰관이 바다에 빠져 표류 중이던 20대 남성을 구한 소식이 알려졌다. 사연의 주인공은 속초해양경찰서 P-77정에서 근무하는 황태양 순경이다.24일 속초해경에 따르면 황 순경은 비번이던 전날 오후 4시쯤 양양군 현북면 서피비치를 찾았다가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