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건 내 이불이야”…입양 아기를 위한 10년의 바느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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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시내버스에서 돌연 심정지한 80대 노인을 당시 버스에 같이 타고 있던 승객들이 빠른 응급조치를 해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4시 40분경 부산 200번 버스 안에서 80대 남성 A 씨가 좌석에서 창문에 기대 미동이 없는 …
포스코퓨처엠은 최근 경북 포항과 전남 광양 지역 장애인 복지시설에 휠체어 리프트 차량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휠체어를 손쉽게 싣고 내릴 수 있도록 전동 도어와 내부 레일이 설치된 차량이다. 기부 차량은 장애인 등이 통학과 병원 진료, 이·미용 및 문화 생활을 위해 이동할 때 사용될…
쓰레기와 함께 분리수거될 뻔한 현금 약 5000만 원이 한 시민의 양심적 신고로 주인에게 돌아가게 됐다.9일 경기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3시 51분쯤 안산시 상록구 한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장에 버려진 “운동기구 안에서 현금다발이 나왔다”는 취지의 112 신고가 접수됐…
광주 지역의 소방서와 경찰서에 익명의 시민이 살아있는 꽃게를 위문품으로 배달했다는 사연이 뒤늦게 전해졌다. 9일 광주 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새벽 119안전센터와 인근 지구대 30곳에 각각 2kg짜리 생물 꽃게 상자가 배달됐다. 이외에도 병원 응급실, 보육원 등까지 포함해…
신호가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게 기다려준 운전자에게 정중하게 감사 인사를 했다는 아이의 사연이 전해졌다.최근 자동차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인사성 밝은 착한 어린이’라는 제목의 글과 관련 영상이 올라왔다.글쓴이 A 씨는 지난 7일 오후 1시 45분경 주차를 하기 위해 대형마트…
“아들과 함께했던 대학 친구와 선후배들이 아들의 꿈까지 이뤄주길 바랍니다.” 먼저 떠나보낸 사랑하는 아들이 다녔던 대학에 발전기금 1억원을 출연한 부모가 있어 울림을 주고 있다. 국립창원대학교는 8일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고(故) 손성혁 학생 부모님 대학발전기금 1억원 기탁식…
익명의 기부자가 주말 사이 광주 지역 관공서 등지에 생물 꽃게가 든 상자를 두고 사라지면서 당국이 한때 처리를 고심했다. 경찰은 기부자와 가까스로 연락이 닿으면서 모두 수거해 반환하기로, 소방 당국은 시 기부심사위원회를 통해 처리 방법을 결정하기로 했다. 8일 광주경찰청 등에 따르…
서울 서대문구에서 새벽 거리 청소를 하던 환경공무관이 쓰러진 시민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사실이 전해졌다. 서대문구는 지난달 13일 구청 청소행정과에 소속된 오재현 환경공무관이 충정로역 일대 횡단보도에 쓰러져 있던 50대 남성 A씨를 구했다고 8일 밝혔다. 오 공무…
익명의 시민이 소방서에 감사 편지와 선물을 두고 간 사연이 전해지면서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8일 광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5~7시쯤 신원을 밝히지 않은 한 시민이 서부소방서 염주·금호·풍암 119안전센터 3곳의 출입문 앞에 활암꽃게 1상자씩을 두고 갔다. 상자…
무연고 할머니가 가사도우미 등으로 한평생 어렵게 모은 전 재산 5000여 만원을 기부하고 쓸쓸하게 생을 마감했다. 6일 부산 북구청에 따르면 지난 1일 만덕동 한 요양병원에서 권옥선(86) 할머니가 숨졌다. 권 할머니는 올해 1월 자신의 전 재산 5000여만 원을 저소득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