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곤율 최고였는데” 주민이 바꾼 ‘기적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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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전 대구 금호강에서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가 순직한 고(故) 김기범 소방교의 아버지가 한평생 모은 5억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해당 장학금은 순직 소방공무원 자녀 등의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소방청은 12일 오전 대구 강북소방서에서 ‘소방영웅 김기범 장학기금 기탁식’을…
“우리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익명의 기부천사가 강원 원주소방서 소방관들을 위한 기부가 10년째 이어지면서 감동을 주고 있다. 12일 원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소방서 앞에 한 시민 A 씨가 기름때가 묻은 종이상자를 들고 찾아왔다. A 씨는 소방서 직원에게 상자를 전…
고속도로 한가운데서 발견된 대형견 2마리가 무사히 주인에게 돌아갔다. 개들은 유기된 게 아닌 가출한 상태였다. 지난 11일 충남 당진시동물보호소에 따르면 서해안고속도로에서 구조된 3세, 5세 암컷 사모예드 두 마리가 이날 오전 주인에게 인계됐다. 강효정 당진시동물보호소장은 “주인이…
10년째 강원 원주소방서에 익명의 기부 천사가 나타나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원주소방서는 지난 10일 늦은 저녁 소방서 앞으로 한 시민이 종이상자를 들고 찾아와 소방서 직원에게 상자를 전달하고 홀연히 사라졌다고 11일 밝혔다. 상자 겉면에는 ‘항상 시민들을 위해 힘써주셔서 감사…
서해안고속도로를 주행하던 한 차주가 고속도로 한가운데에 버려져 있던 대형견 2마리를 구조했다. 구조자 김강언씨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있었던 일이다.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 (일어났다)”라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김 씨는 이날 서해안고속도로 하…
아이유 콘서트를 혼자 찾은 한 어린이 팬이 옆자리 팬에게 간식 꾸러미를 선물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이 간식 꾸러미에서는 어린이의 어머니가 ‘아이를 잘 부탁한다’는 내용의 편지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유 콘서트 내 옆에 아기 혼자 왔는데’라는 제…
“먼저 간 아들을 기억하고, 꿈을 향해 노력하는 아들의 후배들을 응원하고 싶습니다.” 암으로 아들을 떠나보낸 50대 아버지가 생전 아들이 다녔던 고등학교에 장학금을 내놨다. 10일 충북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군 공무원 출신인 지완근 북부종합상사 대표(57)는 재단법인 단양장학회(이사장 …
한 손님이 평소 복권을 구매하던 가게가 아닌 다른 가게에서 복권을 샀다가 1등에 당첨됐다. 복권 수탁사업자 동행복권은 지난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피또1000’ 79회차 1등 당첨자 A 씨의 사연을 소개했다. A 씨가 복권을 구매한 곳은 경기 화성시 방교동에 있는 한 복권판매…
불법 주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차 안에 쓰러져 있던 운전자를 발견하고 구조했다. 경찰의 침착한 응급조치 영상도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의 칭찬도 이어지고 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전 9시 50분경 경남경찰청 112상황실에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안전지대에 …
“제가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싶거든요.” 인천의 한 초등학생이 소방대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손 편지와 간식을 선물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자신을 인천 남동구 석천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예진’이라고 밝힌 이 학생은 지난달 21일 남동소방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