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곤율 최고였는데” 주민이 바꾼 ‘기적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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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사회, 더 밝은 미래를 만드는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
상갓집을 다녀오던 경북 봉화소방서 의용소방대원들이 터널 앞 차량 화재를 진압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을 막았다. 15일 봉화소방서에 따르면 정의용 봉화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최병덕 소천의용소방대 방호부장, 김위련 분천의용소방대원은 전날 한 차량에 동승해 상갓집을 방문했…
“자 ‘아’ 해보세요…어르신, 무슨 일이 있어도 이는 꼭 닦으셔야 충치가 안 생겨요.”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에 있는 무료치과진료소에서 한동헌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교수가 쪽방촌 주민들에게 무료 봉사 진료를 하고 있다.다양한 사연을 가지고 있는 쪽방촌…
충북 영동우체국에 근무하는 한 집배원이 수년째 나눔과 봉사를 펼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지역사회에서 ‘사랑의 전도사’로 불리는 한우송 집배원(56)은 15일 손자 혼자서 할머니와 어머니를 모시는 영동읍 한 가정을 찾아 생활용품을 전달했다.생활용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집 청소와 말벗…
서울 강서구의 한 임대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이웃들의 대피를 도와 대형 참사를 막은 이른바 ‘방화동 의인’이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SH공사는 방화동 의인 우영일(23)씨에게 감사패와 포상금, 선물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중대재해 …
같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어린아이가 잃어버린 세뱃돈 70여만원을 찾아준 이웃의 가슴 따뜻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2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잃어버린 세뱃돈 찾아줬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A씨(39)는 “오늘 점심 메뉴 포장 주문한 거 찾고 아파트 지하 주차…
화재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50대 경찰관이 집 안에 갇혀 있던 모녀의 구조를 도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2일 서울 동작경찰서와 동작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전 서울 동작구 사당4동에 있는 한 빌라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주민 5명이 긴급 대피했지만 불이 났던 빌라…
설날 차량 정체로 부친의 임종을 지키지 못할 뻔한 가족이 경찰 도움으로 아버지의 마지막을 함께 했다. 11일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경 기장군 기장군청 인근에서 차를 몰던 30대 남성 A 씨는 112에 전화를 걸었다. A 씨는 부친의 임종이 머지않았다는 병원 측…
인천의 한 음식점에서 쓰러진 80대 노인이 식사하던 간호사의 심폐소생술(CPR)로 의식을 되찾았다. 11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설 당일인 전날 오후 6시 21분경 부평구 십정동의 한 음식점에서 가족과 식사 중이던 남성 A 씨(81)가 갑자기 쓰러졌다. 마침 옆자리에서 식사하던 서울 …
설날 교통정리에 나선 경찰관들에게 한 남성이 밥값을 대신 내준 사연이 전해졌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강원 춘천경찰서 교통관리계 직원 2명은 전날 오전 9시부터 춘천 동산면 군자리 동산추모공원에서 교통정리를 시작했다. 오전부터 몰려드는 성묘객에 경찰들은 3시간30여 분간 서서 교통 안…
설 연휴 당일 추모공원 앞에서 3시간 넘게 교통정리를 한 경찰관들의 밥값을 내주고 사라진 남성이 있어 감동을 주고 있다.10일 경찰에 따르면 춘천경찰서 교통관리계 직원 2명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강원 춘천 동산면 군자리 동산추모공원에서 교통정리를 진행했다.오전부터 몰려드는 성묘객에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