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곤율 최고였는데” 주민이 바꾼 ‘기적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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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사회, 더 밝은 미래를 만드는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
“삼촌 천천히 먹고 가!” “앉아서 뜨뜻한 커피 한잔해요.”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 있는 식당 ‘옛촌’ 사장 홍영기 씨와 박성순 씨는 문을 여는 손님들에게 일일이 말을 걸며 안부를 묻는다. 손님의 이름과 식성, 건강 상태까지 모두 기억하는 홍 씨 부부는 손님마다 ‘맞춤형 메뉴’를 내놓…
경기 사랑의열매(회장 권인욱)는 아이돌 그룹 세븐틴(SEVENTEEN) 멤버 ‘호시’(본명 권순영)가 국내외 어려운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했다고 7일 밝혔다. 호시는 지난 2021년 1억원을 기부하며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으며, 꾸…
7일 서울 영등포구청 별관 대강당에서 ‘늘푸름학교’ 졸업식이 열렸습니다. 이 학교는 초·중등 졸업학력이 인정되는 성인문해학교로서 주로 배움의 때를 놓친 어르신들이 재학하는데요, 이날 초등반 중등반 각각 14명씩 졸업생을 배출했습니다. 웃음과 눈물로 범벅된 현장을 사진으로 알려드립니다.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육군 장병들에게 아낌없이 돼지고기를 서비스로 내준 식당 사장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6일 군 관련 페이스북 채널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에는 자신을 1군단 예하 대대급 부대에서 복무 중이라고 밝힌 A 씨가 “최근 외출을 나와 방문한 막창…
한 10대 학생이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질문하자, 한 시민이 구름 사진을 올리며 위로해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지난 5일 네이버 질의응답 서비스 ‘지식인’에는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라는 제목의 질문글이 올라왔다. A씨는 “인생은 왜 살아야 하는 걸까요? 공부 열심히 해…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청춘들은 ‘쇠도 삶아 먹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한창 먹성이 좋을 나이다.최근 우리 사회는 나라를 지키는 이들 장병들이 고맙다며 밥값을 대신 내주거나 커피를 쏘는 흐뭇한 장면을 종종 보이고 있다.6일 군 관련 제보 채널인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
“너무 힘들고 버거워 떠나볼까 생각하고 갈등도 많았는데…인심 좋고 맘 좋은 군민들 덕분에 장착할 수 있게 돼 행복합니다.” 도시에서 살다 충북 단양에 정착한 것으로 보이는 군민이 하루 1만 원씩 모은 365만 원을 단양군청에 기탁해 미담이 되고 있다. 6일 군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
지하철 역무원이 지하철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회생시킨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6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진정환 면목역 부역장은 지난달 28일 오전 8시 30분경 서울 지하철 7호선 면목역 역사 안의 상가 앞 바닥에 휠체어를 탄 장애인이 쓰러졌다는 외침을 들었다. …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지난 한 해 동안 ‘나눔’이 가장 활발한 지역 톱10을 발표했다. 최근 당근에 따르면 지난해 이웃과 무료로 물건을 나누는 ‘나눔’ 게시글이 가장 많이 올라온 지역은 경남 양산시 물금읍이었다. 이곳은 2년 연속 가장 많은 나눔 게시글이 올라오는 지역으로 뽑혔…
고시원에서 생활하는 취업준비생이 급하게 면접 신발이 필요해 당근 직거래에 나섰다가 우연히 만난 따뜻한 판매자로 인해 길거리에서 눈물을 흘린 사연이 알려지며 누리꾼들에게도 감동을 안겼다. 지난해 11월 25일 유튜브 채널 ‘홍섭이의 일기’는 ‘당근 거래 하다가 울었다’라는 제목의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