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처럼 하면 돼” 선배 말에 충격받고 보성에서 위로받았다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더 나은 사회, 더 밝은 미래를 만드는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
뇌사 판정을 받은 새내기 대학생과 40대 가장이 장기기증을 통해 총 9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하고 떠났다. 15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대학생 강진식 씨(19)는 지난달 19일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넘어지면서 외상성 경막밑 출혈로 전남대병원 응급실에 옮겨져 치료받았지만…
전남대학교병원에서 뇌사 판정을 받은 대학생과 40대 가장이 장기 기증을 통해 9명에게 새 생명을 선사하고 세상을 떠났다. 15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강진식(19)씨는 지난 달 19일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넘어져서 외상성 경막하 출혈로 전남대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
영업 마지막 날 손님에게 받은 따듯한 메시지에 감동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지난 9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마지막 영업일 고객님께 감동받아 아침부터 코끝이 찡하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7년간 한식 도시락집을 운영하…
12년 전 보육원에 치킨을 기부했던 10대 소년이 치킨집 사장이 돼 다시 한번 나눔을 펼쳤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자동차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소원 성취했다. 보육원에 치킨 기부하고 왔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31세 남성이라고 밝힌 A 씨는 “다니던 …
부산 시내버스에서 돌연 심정지한 80대 노인을 당시 버스에 같이 타고 있던 승객들이 빠른 응급조치를 해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4시 40분경 부산 200번 버스 안에서 80대 남성 A 씨가 좌석에서 창문에 기대 미동이 없는 …
포스코퓨처엠은 최근 경북 포항과 전남 광양 지역 장애인 복지시설에 휠체어 리프트 차량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휠체어를 손쉽게 싣고 내릴 수 있도록 전동 도어와 내부 레일이 설치된 차량이다. 기부 차량은 장애인 등이 통학과 병원 진료, 이·미용 및 문화 생활을 위해 이동할 때 사용될…
쓰레기와 함께 분리수거될 뻔한 현금 약 5000만 원이 한 시민의 양심적 신고로 주인에게 돌아가게 됐다.9일 경기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3시 51분쯤 안산시 상록구 한 아파트 단지 분리수거장에 버려진 “운동기구 안에서 현금다발이 나왔다”는 취지의 112 신고가 접수됐…
광주 지역의 소방서와 경찰서에 익명의 시민이 살아있는 꽃게를 위문품으로 배달했다는 사연이 뒤늦게 전해졌다. 9일 광주 서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새벽 119안전센터와 인근 지구대 30곳에 각각 2kg짜리 생물 꽃게 상자가 배달됐다. 이외에도 병원 응급실, 보육원 등까지 포함해…
신호가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게 기다려준 운전자에게 정중하게 감사 인사를 했다는 아이의 사연이 전해졌다.최근 자동차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인사성 밝은 착한 어린이’라는 제목의 글과 관련 영상이 올라왔다.글쓴이 A 씨는 지난 7일 오후 1시 45분경 주차를 하기 위해 대형마트…
“아들과 함께했던 대학 친구와 선후배들이 아들의 꿈까지 이뤄주길 바랍니다.” 먼저 떠나보낸 사랑하는 아들이 다녔던 대학에 발전기금 1억원을 출연한 부모가 있어 울림을 주고 있다. 국립창원대학교는 8일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고(故) 손성혁 학생 부모님 대학발전기금 1억원 기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