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곤율 최고였는데” 주민이 바꾼 ‘기적의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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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사회, 더 밝은 미래를 만드는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
병간호 봉사를 위해 찾은 병원에서 쓰러진 60대 여성이 뇌사장기기증으로 3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8일 인천성모병원에서 황영옥 씨(69)가 간장, 좌·우 신장을 기증하고 눈을 감았다고 31일 밝혔다. 황 씨는 지난달 5일 봉사를 위해 찾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앞두고 있는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서울에 있는 한 횟집에서 사인 요청을 받고 잠시 가게를 떠났다가 40분 후에 다시 와서 사인을 해줬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28일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SNS)에는 ’이정후 선수 미…
설 연휴를 앞두고 스타트업 플랫포스(대표이사 신영준)의 모바일 상품권 발행 서비스 ‘폰기프트’가 관심을 끌고 있다. 휴대전화만 있으면 소상공인도 누구나 상품권을 발행할 수 있어서다. 상품권을 가진 사람이 가게를 찾아와서 상품권을 사용하려고 할 때 역시 휴대전화로 고객의 휴대전화에 있는…
대전의 한 편의점을 찾은 형사가 타인의 카드를 사용하는 손님을 단번에 알아보고 체포했다.30일 경찰에 따르면 대전중부경찰서는 지난 22일 40대 남성 A 씨를 점유이탈물횡령,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사기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사건 당일 A 씨는 오후 5시 29분경 대전 중구에 있는 한…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63학번 졸업생들이 모교 후배들을 위해 5억3000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7월 입학 60주년을 기념해 조성된 이번 모금액은 ‘라이트업 정외 63 장학 기금’이라는 이름으로 인성과 능력을 모두 지닌 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이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고려대…
한 60세 여성이 첫 직장을 얻었다는 사연이 공개돼 많은 사람들로부터 응원을 받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나이 60, 생애 첫 취업 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자신을 60세 여성이라고 소개한 작성자 A 씨는 “대학교 중퇴 후 일찍 결혼해 자녀들을 …
외식과 술 약속이 많은 어느 금요일 밤, 대전 유성구의 대형 상가건물 1층 화장실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다.이 건물은 지상 6층 지하 2층 규모로, 중앙에 에스컬레이터가 있고 위로 이어져 있는 구조다. 지난해 8월 25일 저녁, 이 건물에 있던 인원은 약 200명이었다. 시민들이 …
장기기증은 가장 고귀한 행동 중 하나로 많은 이들이 ‘사후 장기기증’ 약속을 하거나 뜻밖의 일로 가족을 떠나보내면서 장기기증을 하곤 한다. 2022년 3월 전북대 의대를 정년퇴임한 뒤 명예교수로 있는 신장내과 전문의 박성광 명예교수는 25일 YTN과 인터뷰에서 지난 23년간 장기기증을…
“10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친환경 기술이 상용화될 수 있었던 건 탄소배출 감축 의지를 가진 SK E&S 덕분이었습니다.”탄소 흡수제 생산 기업 씨이텍의 이광순 대표(69)는 직접 개발한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로 창업을 하게 된 계기를 이렇게 설명했다. 서강대 화학공학과 교수를 지낸 이…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소셜벤처 기업은 2022년 기준 2448곳으로 전년 대비 264곳(12.1%) 증가했다. 소셜벤처 창업이 늘면서 새내기 창업자들에게 마케팅, 중장기 전략 등을 조언하는 컨설팅 수요도 늘고 있다. 체계적으로 사회적 기업가를 양성하며 소셜벤처 창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