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처럼 하면 돼” 선배 말에 충격받고 보성에서 위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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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사회, 더 밝은 미래를 만드는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
인천 영종도에서 진통을 겪던 임신부가 40분 거리에 있는 병원으로 향하던 도중 구급차에서 무사히 출산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7시 41분경 인천시 중구 운서동 영종하늘도시 아파트에서 “36주 임신부가 심한 진통을 겪고 있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
물가 상승으로 가게 경영이 어려워 하루만 쉬겠다는 식당 주인의 사연이 공개되자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위로가 이어졌다.최근 중고거래 앱 ‘당근’에는 ‘지나가다가 마음 아파서 올려봐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쓴이 A 씨는 “길을 지나다가 단골 식당이 문을 닫은 것을 본 후 마음이 아…
새벽 시간대 한 여학생이 공원 벤치에서 웅크려 잠들어있자, 이를 발견한 시민의 성숙한 대처가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밤 12시. 공원 벤치에 잠들어 있는 여학생’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제보자 A 씨는 퇴근 후 버스에서 …
고속도로 갓길을 위태롭게 혼자 걷던 할머니를 순찰대에 신고해 무사히 구조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자동차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 20일 ‘고속도로 갓길을 홀로 걸어가시던 할머니’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 씨는 “최근 충남 공주에서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중 휴…
새벽에 갑자기 쓰러져 뇌사 상태에 빠진 50대 가장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인체 조직기증으로 100여 명의 환자에게 새 삶을 선물한 후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29일 뇌사 상태였던 故 최병배(59)씨가 충북대학교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신장(좌우), 안…
아파트 앞에서 심정지가 온 주민의 목숨을 구하고 홀연히 사라진 여성을 경찰이 찾고있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18일 오후 2시 30분경 경남 양산시 신기동의 한 아파트 1층 현관에서 60대 A 씨의 아내가 갑자기 심정지 증세를 보이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A 씨는 곧바로 …
고등학생 시절 교보문고에서 학용품과 책 등을 훔친 30대가 뒤늦게 100만 원을 서점에 돈을 내고 사라졌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0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구 교보문고 강남점에 한 고객이 설명 없이 카운터에 봉투를 내밀고 사라졌다. 당시 서점 직원들은 봉투를 분…
학창 시절 교보문고에서 책을 훔친 남성이 15년 뒤 100만원으로 갚았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20일 서울신문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구 교보문고 강남점에 한 손님이 카운터에 봉투를 내민 뒤 사라졌다. 손님이 분실물을 맡긴 것이라 착각한 직원이 보관하고 있었는데, 보…
“그때 받은 긴급생계비 덕분에 수술을 받을 수 있었어요. 그 보답 꼭 하고 싶었습니다.” 지난 14일 부산 동구청을 찾은 한 70대 노인. 그는 하얀 봉투를 건네며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말했다. 이내 홀연히 자리를 떠난 그는 뒤쫓아오는 구청 직원…
두 번이나 119구급차에서 산모 출산을 도운 소방관이 화제다. 18일 충북 충주소방서에 따르면 119구급대원의 도움으로 산모가 구급차에서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 지난 16일 오전 7시 41분쯤 산모가 진통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받고 서충주119안전센터 구급대가 산모의 집으로 출동했…